NHN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 타워에서 기자좌담회를 열고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FPS의 명가 레드덕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 중인 메트로컨플릭트(이하 메컨)이 2차 비공개테스트(이하 CBT) 테스터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레드덕의 오승택 대표의 인사말 시작한 행사는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노승한 PD 2차 CBT에 새롭게 변한 메컨의 콘텐츠 설명이 이어졌다.
노승한 PD는 "1차 CBT 이후 많은 유저의 데이터를 여러 가지 관점으로 분석하고 유저가 느끼는 재미요소와 불편요소를 살펴봤다"며 "화끈한 화력은 충분히 보여 드렸지만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 드리지 못한 것 같아 기존 무기 체계를 다양한 스타일로 발전시켰다"며 이번 테스트에서 선보일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 다채로운 화력을 사용하는 캐릭터 기반의 SF FPS
새로운 FPS 게임들은 자신만의 다양한 액션성의 시도를 했지만 실제 슈팅이라는 재미에서 많은 유저에게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노 PD는 이런 실패의 원인을 동일한 총기와 동일한 플레이스타일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2차 CBT에서 메컨은 다양한 스타일의 주무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2개의 주무기와 그에 따른 플레이 스타일은 유저들에게 새로움과 다양성을 제공할 것이다.
◆ 전략적 사용으로 전세 역전이 가능한 스톰 시스템
지난 1차 CBT에서 포인트만 모이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스톰 시스템이 가장 아쉬웠다는 노 PD는 이번 CBT에서는 스톰 시스템의 개편과 함께 포인트를 모아 자기가 원하는 시기에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바꿨다고 한다.
기존에 호응이 좋았던 최대 체력 증가 스톰 스킬은 그대로 살리고,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스캐너 스톰은 열처리를 강화해 적의 위치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량했다.
다탄두 폭격 스킬은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폭격을 유도해 화려한 대량 학살의 재미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에는 병과에 포함돼 있던 듀얼웨폰과 방패 스킬이 스톰 스킬로 재정립돼 기본적인 플레이와 스톰 스킬 플레이의 구분을 명확하게 했다.
이런 개편을 통해 메컨의 화력전은 보다 체계적이며, 실용적으로 변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다.

◆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
이번 2차 CBT에는 기본 4개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노 PD는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더 다양한 스타일의 플레이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듀얼웨폰과 방패를 스톰스킬로 사용하고 주무기는 라이플을 사용하는 기본적인 캐릭터인 스트라이커, SMG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근거리 스피드형 자칼, 스나이퍼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장거리 캐릭터 호크아이, 마지막으로 강력한 방어력과 화력을 자랑하는 빅대디가 이번 테스트에 등장한다.
이 밖에도 섬멸, 폭파, 돌격, 전멸 등 게임 모드에 따른 13종의 맵을 추가하고 클랜 검색 및 가입, 클랜 랭킹, 개인 랭킹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저인터페이스(UI)도 SF의 느낌이 들도록 전면 개편했다.
한편, 메트로컨플릭트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2차 CBT의 테스터 모집을 진행하고, 정확한 테스트 일정은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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