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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결산] 한국 게임산업, 이것이 문제다!"

 

업계 실무자들이 선정한 한국 게임산업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는 `특정 게임·장르 편중 현상`이 지목됐다. 전체 답변자 100인 가운데 총 25인이 이같은 편중 현상을 지목했는데, 이들중 일부는 "몇몇 인기있는 상위그룹 게임과 업체들의 지나친 독주"를 지적했고, 일부는 "온라인 게임 개발에만 편중되어 PC 패키지 게임 분야가 쇠락한 점"을 문제점으로 지목했다.

두번째로 심각한 문제점은 `자금 문제`. 총 19인이 자금력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이로 인해 단기간의 잘팔리는 게임 위주로 개발력을 집중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세번째 문제점은 `불법복제`. 총 12인이 불법복제를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목했는데, 한 실무자는 "와레즈 사이트에서 우리 게임을 발견할 때 가장 우울하다"고 적었다.

한국 게임산업의 문제점 공동 4위는 각기 11표를 얻은 `기획력 부재`와 `개발인력 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 기획자가 개발 인력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결국 개발 인력 문제는 총 22표를 얻은 셈이다. `마케팅 능력 부재`도 10표를 얻어 6위에 선정됐다.

이외의 문제점으로는 `상호간 정보교류가 부족하다(9명)` `기업으로서의 체계가 부족하다(7명)` `외산 게임에 대한 유통사간 과다 출혈 경쟁(3명)` `지나친 과장 광고 및 매출액 포장(2명)` 등이 지목됐다.

[정의식 기자 befr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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