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 심각한 문제점은 `자금 문제`. 총 19인이 자금력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이로 인해 단기간의 잘팔리는 게임 위주로 개발력을 집중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세번째 문제점은 `불법복제`. 총 12인이 불법복제를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목했는데, 한 실무자는 "와레즈 사이트에서 우리 게임을 발견할 때 가장 우울하다"고 적었다.
한국 게임산업의 문제점 공동 4위는 각기 11표를 얻은 `기획력 부재`와 `개발인력 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 기획자가 개발 인력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결국 개발 인력 문제는 총 22표를 얻은 셈이다. `마케팅 능력 부재`도 10표를 얻어 6위에 선정됐다.
이외의 문제점으로는 `상호간 정보교류가 부족하다(9명)` `기업으로서의 체계가 부족하다(7명)` `외산 게임에 대한 유통사간 과다 출혈 경쟁(3명)` `지나친 과장 광고 및 매출액 포장(2명)` 등이 지목됐다.
[정의식 기자 befr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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