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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결산] 2001년 최고의 온라인게임

 

게임조선은 연말을 맞아 업계 실무자 100인을 대상으로 `2001년 최고의 온라인 게임`은 무엇인지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를 벌였다. 1인당 3개의 온라인 게임을 선정, 언급된 게임은 각각 1표씩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업계 실무자들이 평가한 `2001년 최고의 온라인 게임` 1위 자리는 63표를 얻은 `리니지`가 차지했다. 리니지는 1998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온라인 게임 사상 최대 유저수를 갱신, 현재까지 온라인 게임 최대의 유저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국내에 온라인 게임 붐을 일으킨 대표적 게임이다. 이번 앙케이트 조사 결과도 `역시 리니지`라는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신생 게임 `뮤`가 57표를 얻어 리니지와 간발의 차이로 2위에 오른 점이 무엇보다 눈에 뜨인다. 뮤는 오픈 베타 4개월만에 회원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게임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11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유료화 이후에도 인기를 계속 유지해 신생 온라인 게임도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인지에 업계의 눈이 쏠려 있다.

3위는 `포트리스2 블루`가 차지했다(37표). 포트리스2 블루는 귀여운 탱크 캐릭터와 쉬운 진행방식으로 크게 어필해 그 동안 리니지와 함께 온라인 게임의 양축을 차지해 온 게임이다. 이번 설문의 응답 가운데에는 포트리스2 블루 V.500도 포함돼 있어 최근 대대적으로 이루어진 V.500 패치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사실을 반영해 주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1표 차이로 아깝게 4위를 차지했다(36표). 이 게임은 악튜러스 엔진을 이용, 그라비티가 제작했으며, 11월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포탈업체 8곳이 선정한 `올해의 검색어`에서 온라인 게임 분야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5위는 `라그하임`이 차지했다(27표). 라그하임은 신생 제작사 나코인터랙티브가 제작한 신생 게임으로 요즘 추세에 맞게 3D로 제작되었으며, 라그나로크와 함께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외에 해외 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에버퀘스트`와 `울티마 온라인`이 각각 9표와 6표를 얻었고, 기타 바람의 나라,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 미르의 전설2, 소마신화전기, 아케인, 포가튼사가2, 택티컬 커맨더스, 배틀 마린, 건 세이버, 크레이지 아케이드, 피파 웹사커 등이 소수의 표를 얻었다.

[임금숙 기자 ggu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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