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한해 모바일게임 사업에 지속적인 애정공세를 펼쳐 온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김남철, 남궁훈)의 모바일게임 성적표가 공개됐다.
◆ 6개월 누적매출 27억원 불과…왜?
최근 위메이드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4월 첫번째 모바일게임 '바이킹아일랜드'를 출시한 뒤 지난 9월말까지 총 27억1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6개월간 월 평균 4억516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셈.
특히 위메이드는 카카오톡 운영사인 카카오에 250억을 투자, 게임센터 내 유리한 위치에 게임을 노출할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매출 규모는 다소 의외라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대표적인 카톡게임으로 꼽히는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가 일평균 2억, 1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때문. 위메이드 또한 자사의 대표 모바일게임 '캔디팡' 안드로이드 버전이 론칭 일주일만에 하루 매출 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위메이드 한 관계자는 "모바일게임들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기 시작한 시점은 카카오톡 게임센터가 오픈한 7월30일"이라며 "3분기 매출이지만 사실상 8월과 9월 두달간 집계된 금액으로 인식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기몰이 한 '캔디팡'의 경우 안드로이드 버전과 iOS 버전이 각각 9월25일과 10월28일에 출시, 3분기 실적에는 이 게임에 대한 매출인식이 아주 미미하게 잡혀 있다"며 "올해는 그 동안 개발에 집중해 온 모바일게임들을 출시하고, 이에 대한 성과는 2013년도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다양한 라인업 구축 위한 개발력 강화 목표

실제 위메이드는 카카오 게임센터 오픈 이전인 4월과 5월 '바이킹아일랜드'(iOS), '카오스앤디펜스'(iOS) 등 각 1종의 게임을 선보이고, 7월 말 카카오 오픈과 함께 '바이킹아일랜드', '카오스앤디펜스', '리듬스캔들' 등 3종 게임에 대한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한편 올 한해 동안 피퍼스튜디오, 링크투모로우, 리니웍스 등 다수의 모바일게임사에 지분투자를 진행한 위메이드는 향후에도 역량있는 개발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공동개발 등을 진행, 라인업 강화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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