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아키' 中 텐센트 카니발서 MMORPG 쌍포 맹위
미르의전설-크로스파이어 이은 제3 게임한류 주역 부상
중국 온라인게임에서 큰 성공을 거둔 미르의전설, 크로스파이어에 이어 제3의 한류는 대형 MMORPG가 될 전망이다.
매년 급성장 하는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은 전 세계 게임사에게 매력적인 도전 무대로 손꼽힌다. 중국 시장의 트랜드를 선도하는 게임사인 텐센트는 자사의 게임쇼인 텐센트 카니발 2012를 개최하고 향후 텐센트의 기대작을 선보였다.
특히,핵심 4개의 게임은 특별 부스를 별도로 준비해 게임 소개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는데 이 중 국내 게임이 2개나 자리를 차지하면서 한류 열풍을 예고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중국 서비스명 검령)과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가 그 주인공이다.
중국 텐센트의 게임쇼에 당당하게 주인공으로 나선 두 게임의 공통점은 대형 MMORPG라는 점이다.
우선 중국 온라인 게임 기대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은 이미 국내 MMORPG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뛰어난 그래픽과 무협이라는 장르적 특성으로 중국 게이머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
텐센트가 국내 게임 수출 사상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서비스 판권을 확보한 아키에이지는 기존 퀘스트에 의존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식에서 벗어나 울티마 온라인과 같은 높은 자유도 기반의 MMORPG다.
크라이엔진3을 사용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판타지소설로 유명한 전민희 작가의 시나리오와 세계관, 윤상과 신해철의 음악 등 개발 단계부터 차원이 다른 게임성으로 주목받아 왔다.

블레이드앤소울은 12월 5일 2차 테스트를 거쳐 2013년에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아키에이지는 2013년 테스트를 거쳐 2014년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 이후로 이렇다 할 흥행 대작이 없던 국내 온라인게임이 이번에는 대형 MMORPG로 중국 시장의 눈높이를 한껏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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