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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2 공백…'무주공산' 축구게임, 패권은?

 

 "무주공산(無主空山) '피파온라인2'의 유저를 잡아라!"

최고의 인기 게임 중 하나인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가 2013년 3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국내 게임시장에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됐다.

피파온라인2는 23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7.12%로 전체 순위 3위를 유지 중이며 스포츠게임에선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게임이다. 지난해에만 약 842억 5천만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와 '매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게임이다.

피파온라인2이 종료와 함께 퇴장하며 새로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신작 축구 온라인게임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 나는 계승자다 '피파온라인3'

가장 유력한 후보는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3'다. 이 게임은 피파온라인2의 공동 개발사인 EA가 개발한 신작으로 타이틀명까지 계승해 기존 유저들의 거부감이 적은데다 게임 시스템도 피파온라인2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또, '피파2011 3세대 물리 엔진'을 도입해 더 현실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한 층 업그레이된 그래픽을 자랑한다.  

피파온라인3는 오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8일간 마지막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즐겨라 '차구차구' 

피파온라인2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네오위즈게임즈가 선택한 게임은 '차구차구'다.

애니파크에서 개발한 차구차구는 실사형 스포츠 게임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SD 풍의 귀여운 캐릭터와 쉬운 조작방식으로 캐쥬얼한 느낌을 강조했다. 

즉, 실제 축구를 잘 모른다 하더라도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특히, 이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와 넷마블이 공동 서비스 예정이라 기존 피파온라인2의 유저들이 회원가입 없이 그대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구차구'는 지난 9월 1차 테스트를 통해 캐주얼과 리얼함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 게임은 내년 1월 정식서비스 예정이다. 

◆ 콘솔 휩쓸고 온'위닝일레븐온라인'

콘솔 게임 시장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최신작 '위닝일레븐온라인'도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온라인 게임으로 처녀작이지만 그동안 콘솔을 통해 쌓인 경험은 녹록치 않다. 위닝시리즈답게 위닝일레븐온라인은 선수들의 모션과 움직임의 사실성을 강조했으며, 실제 축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 또한 그대로 재현했다.

위닝일레븐온라인은 현재 1,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마친 상태로 내년 초 공개시범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축국 시뮬레이션 甲 '풋볼매니저온라인'

엄청난 몰입성으로 인해 악마의 게임이라 불리는 풋볼매니저(FM)도 왕좌를 노릴 수 있는 후보 가운데 하나다.이 게임은 선수 영입부터 전술 설정, 출전 명단, 트레이닝 등 축구 구단을 운영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FM온라인은 현재 1, 2 차 테크니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오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14일간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테스터는 오는 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피파온라인3의 초보자 팁과 개인기 활용법 등 게임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피파온라인3게임조선(http://fifa3.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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