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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대작 '피파2' 떠난다…스포츠게임, 영광이냐? 몰락이냐?

 

'넘버2' 자리 놓고 新·舊게임 경쟁… 인기 스포츠게임 영광은 누가? 

 

피파온라인2 서비스가 내년 3월 31일 종료된다. 피파온라인2가 대한민국 게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지각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피파2는 현재 국내 각종 게임순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흥행대작이다. 게임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11월23일 기준으로 7.12%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수십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가졌던 넘버2의 자리를 꿰차기 위한 신구 게임들의 치열한 경쟁과 이로인한 게임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것.

과연 피파2의 공백을 동일한 스포츠 게임이 차지할지 아니면 MMORPG와 FPS(1인칭슈팅게임), AOS 등 기존 인기장르로 대체될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 겨울 기대할만한 스포츠게임이 줄을 잇고 있어 피파2의 자리를 고스란히 물려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피파2로 대변되고 있는 스포츠게임의 인기 자리를 리그오브레전드, 블레이드앤소울, 서든어택 등 기존 인기 게임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축구, 야구 등을 소재로 한 동일한 장르의 신작들이 차지할 수 있다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론칭된 야구게임 MVP베이스볼 온라인을 시작으로 올 겨울에는 야구의 신, 마구더리얼이 준비중이며 피파2와 동일한 장르의 축구게임 역시 피파온라인3, 차구차구, 위닝일레븐, FM매니저 등 공개서비스될 예정"이라며 "이는 넘버2 피파온라인2를 대신할 만한 충분한 스포츠게임 라인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과거 피파2가 피파온라인의 유저를 흡수했고 오히려 더 많은 유저를 모았던 만큼 신작 스포츠게임으로 유저가 몰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기적으로도 피파2가 당장 서비스 종료가 아닌 만큼 현재 피파2 유저들을 동일한 장르의 신작 스포츠게임으로 점진적으로 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피파2의 서비스 종료는 약 4개월 후인 2013년 3월30일이다. 

지금까지 피파2를 즐겼던 유저들을 섭렵할 만한 충분한 신작이 있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피파2 유저 일부가 동일한 장르의 신작이 아닌 기존 인기게임으로 이탈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피파2 유저가 스포츠게임 매니아도 있지만 타 게임을 병행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신작 스포츠게임들이 충분한 재미를 보장하지 않을 경우 함께 하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기존 인기게임으로 쏠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파온라인3의 초보자 팁과 개인기 활용법 등 게임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피파온라인3게임조선(http://fifa3.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두 기자 noty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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