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게임 ‘애니팡’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가 카카오 게임하기에 입점을 희망하는 개발자들에게 특별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대표는 21일 서울 삼성동 엑스포에서 진행된 ‘2012 융합콘텐츠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애니팡’의 카카오 게임하기 입점과정을 공개했다.
“사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이 흥행하기 전까지 소셜 게임개발사로 더 많이 알려졌다. 2010년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지금의 애니팡을 포함해 총 6개의 라인업을 출시했다. 당시 가장 인기를 끌었던 타이틀은 소셜게임(SNG)인 ‘아쿠아스토리’였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발생한 네이트의 3500만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여파로 이용자가 큰 폭 감소하면서 짧은 순간 성공과 실패를 동시에 맛봤다고 한다. 그렇게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눈을 돌린 곳이 모바일이었다.
“소셜게임 개발사다보니 소셜그래프(온라인상의 지인관계)에 최우선 가치를 부여했다. 카카오 측에서 먼저 입점을 제안했지만 사실 누구보다 카카오의 게임서비스를 기다리는 입장이었다. 복잡한 소셜게임보다 오히려 단순한 게임이 더 큰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 생각해 ‘애니팡’을 선택했다”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이 대표는 카카오톡 회원들의 사용패턴을 분석했다.
이 대표는 “카카오톡 회원들의 대다수가 친구목록에 있는 프로필사진과 상태메시지를 거의 매일 습관처럼 확인하고 있었다. 카카오톡의 익숙한 패턴을 애니팡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담았다”
예상은 적중했다. 쉽고 익숙한 이미지를 앞세운 ‘애니팡’은 출시 한 달 만에 1000만 누적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여기에는 오랜 기간 소셜게임을 개발하며 축적된 노하우도 한 몫했다.
그는 “게임하기에 입점하려면 먼저 카카오의 소셜그래프를 게임에 녹이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소셜요소 바인딩 역시 중요한 부분으로 단순 론칭을 넘어선 소셜플랫폼의 이해정도가 성사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 카카오, ″콘텐츠 마켓″ 진화선언…″달콤한″ 도전
▶ FPS에 ″웬 힐러″…워페이스, ″착한거야? 참신한거야?″
▶ 촌티 ″물씬″ 그런데 ″재˙미˙있˙다″ …프로야구2K의 ″이중성″
▶ 블리자드의 반박… "집단소송, 잘못된 정보 가득"
▶ 밀덕에겐 ″본좌″ 유저에겐 ″수능″ … 월드오브탱크 ″매력, 묘하네~″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