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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I, '업계 2위' 확보…합병 좌초 가능성은?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의 통합법인 '네오위즈 I' 출범이 확정된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소액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막판 최대변수로 떠올랐다.

22일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은 각각 분당 이매동과 서울 역삼동에서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의 네오위즈인터넷 흡수합병안을 통과시켰다. 통합법인 설립 절차를 위한 '절반의 성공'을 이뤄낸 것.

그러나 오는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 중 청구되는 지급총액이 양사 합산 200억원을 넘길 경우, 네오위즈 그룹의 합병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주주총회에서의 특별결의사항에 대해 반대의견을 갖는 주주가 회사 측에 자기가 보유한 주식을 정당한 가격으로 매수해 줄 것을 요구하는 권리를 말한다.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은 네오위즈게임즈 2만6625원, 네오위즈인터넷 1만5309원으로, 21일 오후 1시10분 현재 양사는 매수청구권 가격보다 낮은 2만3400원,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것이 소액주주 입장에서 유리한 상황인 셈이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이 서면으로 계약해제에 상호 합의하는 경우 ▲합병기일인 2013년 1월1일 이전까지 양사의 재무 및 경영실적, 영업상태, 향후 전망에 중대한 부정적 이슈 발생 ▲기타 합병계약에서 정한 사유 발생시 합병계약이 해제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게임업계 매출 1위는 넥슨(1조2100억원), 2위 네오위즈게임즈(6678억원), 3위 NHN한게임(6407억원), 4위 엔씨소프트(6089억원) 순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네오위즈인터넷(474억원) 합병을 통해 올해 역시 업계 2위 자리를 지키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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