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풋볼매니저의 온라인 버전인 풋볼매니저온라인(이하 FM온라인) 첫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가 금일(22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폐인 양성 게임, 악마의 게임과 같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풋볼매니저 시리즈의 온라인 버전으로 패키지 개발사인 스포츠인터렉티브와 KTH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FM온라인은 2차례의 테크니컬 테스트를 거쳐 3만여 명의 테스터를 모집해 CBT에 돌입했다.
전 세계 축구 선수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매니지먼트 게임인 만큼 축구를 잘 모르거나 처음 접하는 유저는 생소한 화면에 당황할 수 있다.

그래서 FM온라인에는 패키지에 없는 친절한 튜토리얼이 장착됐다. 홍보모델인 차유주가 알려주는 대로 클릭만 하면 어느덧 구단 생성부터 선수 관리, 경기 진행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FM온라인만의 가장 큰 특징은 매칭 시스템과 대회 시스템이다. 패키지 버전에서는 멀티플레이가 어려워 지인과의 친선 경기, 다른 유저들과의 대전이 어려웠지만 온라인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방을 개설해 다른 유저와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친선경기와 컴퓨터와 진행하는 경기 이외에 유저와 대전하는 대회 시스템을 개발했다.

온라인 버전에서도 악마의 게임의 위엄을 보여주기에 충분하지만 불안요소도 존재한다.
풋볼매니저 시리즈는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을 선택하고 방대한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의 실제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것이 재미 중 하나였다.
가장 아쉬운 점은 선수 라이선스는 있지만 구단 라이선스가 없다는 점이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등 유명 구단을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유저는 자신만의 구단을 만들어 육성하게 된다.
하지만이 메시, 호날두, 루니 등의 유명 선수들을 자신만의 팀으로 영입할 수 있다는 것은 FM온라인만의 매력이 될 수 있다.
제한적인 선수 영입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패키지처럼 모두가 메시나 호날두 같은 슈퍼스타를 가지고 시작할 수 없다.
FM온라인에서는 감독의 레벨, 구단의 명성 등 조건에 따라 스카우팅 명단이 랜덤하게 작성되며, 스카우터가 찾은 몇 명의 선수 중에만 영입할 수 있다. 즉, 자신의 스카우터가 찾지 못한 선수는 영입할 수 없다는 것.

지금까지 FM온라인의 장단점을 살펴봤다. 아직은 테스트 단계기 때문에 많은 것이 변할 수 있다.
특히 풋볼매니저의 개발사인 영국 스포츠인터렉티브에서는 KTH로 직원을 파견보내 개발하게 할 정도로 많은 노력하고 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CBT를 통해 더 많은 유저 피드백과 만나 온라인에서도 악마의 게임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 카카오, ″콘텐츠 마켓″ 진화선언…″달콤한″ 도전
▶ FPS에 ″웬 힐러″…워페이스, ″착한거야? 참신한거야?″
▶ 촌티 ″물씬″ 그런데 ″재˙미˙있˙다″ …프로야구2K의 ″이중성″
▶ 블리자드의 반박… "집단소송, 잘못된 정보 가득"
▶ 밀덕에겐 ″본좌″ 유저에겐 ″수능″ … 월드오브탱크 ″매력, 묘하네~″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