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스마트컨버전스 연구회 관련 토론회 개최

스마트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국회와 학계가 한 목소리를 냈다.
국회 스마트컨버전스 연구회와 국제미래학회는 합동으로 지난 1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차기정부의 스마트컨버전스 산업 정책과 정부기구'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사회는 국회 스마트컨버전스 연구회 대표의원인 심재철 국회의원이 맡았으며 EBS(교육방송) 곽덕훈 사장을 비롯 관련 학회의 주요인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무게를 더했다.
이 토론회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한 스마트 융합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해야할 역할을 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표 발제자로 나선 최창섭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는 정부주도의 종합적 스마트융합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스마트 융합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정부가 정책을 구현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관련 기구를 신설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현재 우리 산업계의 당면 과제는 일자리는 부족함에도 고용을 창출하기 위한 산업 구조는 포화에 이르렀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산업경제, 디지털경제를 지나 창조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가 주장하는 창조경제란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존 경제산업이 융합되는 것으로 스마트농업, 스마트의료, 스마트교육 등을 의미한다.
그는 이어 "스마트융합 산업은 오는 2016년까지 약 1145조원의 시장으로 성장하고, 고용창출 효과는 2017년까지 238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동욱 원장은 "고도화된 ICT(정보통신기술산업)가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만든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ICT의 경쟁력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혁신은 쉽게 될 수 없다"며 "우리가 과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크리에이티브랩 조병완 소장은 "스마트 기업 애플이 종합 전자기업 삼성보다 매출이 많다"며 스마트융합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병완 소장은 "스마트 진흥을 위해서는 모바일 생태계에 맞는 '센서' 산업 발전이 기본 전제"라며 "현재 국내 센서 산업은 모바일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조 소장은 모바일게임 '애니팡'을 언급하며 "애니팡이 실시간 접속인원 300만 명을 기록했는데 이것을 정부 조직이 일부라도 적용해 정부서도 실시간 민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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