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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대 키워드는?… '모바일-소셜-플랫폼'

 

김범수 의장 "플랫폼 카카오는 수익과 신뢰 바탕된 사업자와의 공생"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이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을 ‘빅뱅’이라 칭하며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김범수 의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카카오 신규 플랫폼 발표회에서 “아이폰에서 촉발된 작은 시작점 하나가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왔다”며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시대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장은 “모바일 시대에는 무엇보다 관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카카오는 ‘모바일’ ‘소셜’ ‘플랫폼’ 등 3가지 핵심 키워드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과 관련 언제어디서나 연결된 상태라고 해석한 김 의장은 “혹자들은 스마트폰을 두고 PC의 축소판이라 결론지었지만 이건 분명 다른 경험”이라며 “모바일에선 내가 가는 곳이 곧 나에 관한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셜’에 대해 웹에 시작점이 있다면 모바일에서 다시 정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흔히 소셜을 일컬어 친구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라고 한다”며 “친구에 의해서 전해지는 콘텐츠는 자발적인 면이 강하다”고 했다. 스팸논란에 휩싸였던 ‘애니팡’이 잠잠할 수 있었던 이유도 친구가 보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플랫폼’의 가치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카카오가 지향하는 플랫폼은 ‘누구를 참여시키고 누구를 연결하느냐’는 원초적인 관념이 핵심이다. 또한 참여사업자에게는 수익률에 대한 기대치와 신뢰를 동시에 심어주겠다는 것이다.

김 의장은 “다 같이 함께 만드는 모바일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며 “3년 안에 수익을 내는 100만 파트너사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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