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모바일게임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모바일기기를 통해 인터넷 환경에 접속하는 중국의 인터넷 사용인구가 PC온라인을 넘어섰기 때문.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의 황레이 전략개발 디렉터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콘텐츠 2012 컨퍼런스' 강연자로 나서 "올 상반기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중국인구가 3억8800만명으로, PC온라인(3억8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각 도시마다 소득의 격차가 크다"며 "빈곤한 도시의 경우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어도 컴퓨터가 없어서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인터넷을 즐긴다"고 말했다.
피처폰, 스마트폰의 가격은 10~20불 가량에 불과, 인구의 대부분이 인터넷을 접하는 첫번째 창구가 모바일이 되고 있다는 게 황레이 디렉터의 설명이다.
황레이 디렉터는 "중국의 경우 삼성, 애들 등으로 양분돼 있는 모바일 시장이 아닌 1만여종의 다양한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텐센트는 중국 모바일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들에게 단말기에 따른 게임 변환이나 현지화, 과금제도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텐센트의 모바일 큐큐 게임플랫폼의 일일 평균사용자는 1200만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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