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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대표, '말한 대로 이뤄졌다'…남은 건 '앵그리버드' 개발사?

 

띵소프트, KOG, 밸브 등 언급 게임사마다 협력관계 '현실화'

"로비오와 관계 맺어가겠다"…'앵그리버드 개발사' 차례? 

"넥슨 초기멤버인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는 넥슨의 개발 시스템을 구축한 인물이다."

"시애틀에 있는 밸브사는 창업주에서부터 말단 직원에 이르기까지 회사는 물론 게임에 대한 애정이 매우 깊다. 현재 넥슨이 당장의 수익은 내고 있지만, 세계 유수 게임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잠재력 갖춘 IP(지적재산권)들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 곳곳의 다양한 업체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진국인 회사가 보인다. 대구의 KOG는 1등 게임사는 아니지만 내가 다녀본 업체들 가운데 감동을 받았던 곳 중 하나다."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가 지난 9월 대구의 한 강연장 강단에 올라 쏟아냈던 말들이다.

'언중유골(言中有骨)'이라 했던가.

흘린 듯 던진 이야기 속에 숨겨졌던 '공통분모'가 하나둘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 대표의 발언 속에 향후 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숨은 뜻이 들어 있었던 것.

실제 넥슨과 이들 회사들은 김 대표의 발언 이후 불과 두달여 만에 협업관계를 가시화해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정상원 대표가 개발중인 MMORPG '프로젝트NT'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KOG의 대표 타이틀 '파이터스클럽' 채널링까지 연이어 발표했다.

최근에는 밸브의 야심작 '도타2'의 한국과 일본의 서비스 권한까지 획득하는 등 김정주 대표가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했던 업체들과 잇단 연합전선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는 곧 '김정주 대표가 거론한 업체=넥슨과 긴밀한 비즈니즈 논의가 진행중인 업체'로 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진지한 논의가 있어야만 그 회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또 그를 토대로 한 대외적인 평가도 내릴 수도 있기 때문.

특히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공개석상에서 이러한 여러 가지 암시를 남겼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김정주 대표의 향후 발언과 행보에 더욱 주시하겠다는 분위기다.

또한 이날 대구에서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핀란드의 로비오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나가겠다는 이야기를 남기기도 해 앞으로 넥슨과 로비오가 어떠한 그림을 그려나갈 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김정주 대표는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가진 기업인"이라며 "최근 엔씨 김택진 대표가 김정주 대표와 대형 M&A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던 만큼 당장은 아니더라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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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22 MrSong`s
  • 2012-11-16 15:03:43
  • 이인간이 좋은게임사 다 망칠려고 기를쓰는구만
  • nlv7 우네벰
  • 2012-11-18 18:03:07
  • 제가 매일 일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일단 샤워를 합니다
    그리고 밥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면 할짓없이 컴퓨터를 킴니다
    그리고 하는것은 http://wms02.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