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게임연가] 소닉 스타리그 재개 '블리자드 용단에 박수를'

 

개최가 불투명했던 '소닉 스타리그'가 다시 열리게 됐다.

블리자드는 지난 14일 인터넷 BJ '소닉(본명 황효진)'이 개최 중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대회 '소닉TV 7차 BJ리그'의 결승전을 대회와 방송 라이선스를 얻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단시켰다.

결승전은 오는 1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블리자드 측의 갑작스런 통보로 취소되고 말았다. 라이선스만 얻으면 해결될 일이었지만 블리자드 본사와 협의가 오가야하는 문제기 때문에 사실상 이틀 안에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관련 커뮤니티에선 블리자드의 대처에 대해 뜨거운 찬반논쟁이 일었고, 해외 커뮤니티에선 소닉 스타리그를 중단시킨 블리자드를 성토하는 글이 넘쳐났다. 이미 수년전 한국e스포츠협회와 블리자드가 게임의 지적재산권을 두고 분쟁한 적이 있는 터라 팬들의 대립은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하는 듯했다.

그러나 블리자드는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소닉 측에 결승전 개최를 허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었던 장소의 대관이 취소돼 연기는 불가피해졌지만, 대회를 이어갈 수 있게 된 소닉 측과 소닉 스타리그를 응원하던 팬들은 반색했다.

이번 결정과 관련해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의 입김이 작용했는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블리자드 입장에서 어려운 결정이었음은 분명하다.

블리자드는 지난 13일 진행한 커뮤니티 파티에서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심장' 발매일과 가격을 발표하며 국내에서 부진하고 있는 스타2의 인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리고 소닉 스타리그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었던 17일엔 '2012 배틀넷 월드챔피언십시리즈 글로벌 파이널'이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다. 

스타2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켜야만 하는 주간에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분산된다면 제 아무리 블리자드의 게임으로 진행되는 대회라 하더라도 반가울 리가 없다. 스타1에 대한 팬들의 식지 않은 열정도 통했겠지만 블리자드의 용단이 없었다면 소닉 스타리그는 결승전도 치르지 못한 채 막을 내렸을지도 모른다.

어려운 시기에 신속한 결정을 내린 블리자드에 박수를 보내며, 이를 계기로 e스포츠 팬들 또한 서로를 배려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이시우 기자 siwoo@chosun.com] [gamechosun.co.kr]
‘엔씨표 모바일사업’ 윤곽…김택진 대표 새로운 도전
게임, 추억은 ″재생″된다!…마계촌-프메-거울전쟁 등 고전 부활
리그오브레전드 ″천하통일″…패치만으로 검색어 1위
[온라인순위] LOL-피파2-블소 ″굳건″…중하위권 혼선, 13개 하락
군단의심장 소장판 국내 출시…반갑지만은 않은 이유는? tags :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tester 기자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