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작을 꿈꾸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펄어비스의 지희환 이사(좌)와 오병엽 이사(우)
엔씨소프트가 불참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2'는 넥슨의 '마비노기2:아레나' 한게임의 '던전스트라이커'를 비롯해 게임빌, SK플래닛,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들이 선전했지만 뭔가 허전한 느낌을 지우기는 2% 부족한 모습이었다.
반면 부산 벡스코에서 신축한 제2전시장의 B2B관에서는 2013년을 기대하게 하는 신작들이 해외 바이어들과의 미팅으로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하루종일 미팅 일정이 가득 차 있었던 펄어비스 김대일 대표의 차기 MMORPG 검은사막은 아마 이번 지스타에서 가장 '핫'한 게임이었을 것이다.
B2B 부스에서 만난 펄어비스의 오병엽 이사는 "신생 개발사 및 중소 개발사가 많은 게임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자리여서 기뻤다"며 이번 지스타에 참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오병엽 이사는 펄어비스에서 수석 경제 디자이너다.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기획자들과 검은사막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 교역, 탐험, 거래 등 다양한 콘텐츠들과 인플레이션 등 게임 내 재화를 총괄하는 역할이다.
이는 검은사막이 단순한 전투만 있는 MMORPG가 아니라 현실을 온라인으로 옮겨 놓은 듯한 다양한 경제 활동과 시스템이 포함된 게임이다.
오 이사는 "지금까지 검은사막은 콘텐츠의 개발에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기획자들과 협의해서 게임이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고 경제 밸런스를 잘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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