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4년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7일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이 대상을 수상한 후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김정주 넥슨 대표와 함께 해외 게임개발사를 인수합병(M&A)하려 했던 계획을 털어놨다.
그는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힘을 합쳐 국내 게임산업을 위해 좋은 M&A를 하나 추진했다”며 “8월 정도에 좋은 결과를 발표하려했지만 지금은 M&A가 멈춰있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디아블로3 등 외산게임이 게임시장을 휩쓰는 상황에서 한국 회사들이 지혜를 모아 멋진 일을 이야기하고 계획을 수립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지분 매각 자금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쓰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급성장중인 모바일게임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김 대표는 “2013년 게임시장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굉장히 역동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는 내년을 원년으로 삼아 모바일게임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스타12 특별 취재팀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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