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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네오위즈 회동 무산…'여전히 껄끄러운 사이?'

 

▲최관호 네오위즈 최고전략책임자

FPS게임 '크로스파이어'를 둘러싸고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개발사 스마일게이트와 글로벌 퍼블리셔인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의 대면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이 게임의 최대시장인 중국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현지 퍼블리셔 텐센트는 5일 강남구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2012 글로벌 퍼블리싱 세미나'를 개최하고, 100여개의 국내 게임사를 초청했다.

특히 이 행사의 VIP 명단에는 주요 파트너사인 스마일게이트의 권혁빈 대표와 윤상규 대표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사이에서는 두 회사 대표의 회동이 성사될 것인지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이날 행사는 텐센트코리아가 연락사무소에서 법인으로 승격된 이후 처음으로 갖는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스마일게이트와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역시 직접 모습을 드러낼 공산이 클 것으로 관측됐기 때문.

그러나 오후 4시에 시작된 행사가 마무리 된 오후 7시까지 두 회사의 대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두 회사를 대표해 스마일게이트의 손세휘 사업개발실장과 네오위즈게임즈의 남서현 글로벌사업전략실장이 참석했다.

손 실장은 스마일게이트에서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의 최측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남 실장은 지난 10월 한상우 전 해외사업본부장의 퇴사 이후 중국 및 태국 등 네오위즈게임즈의 해외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이밖에 네오위즈의 최관호 최고전략책임자는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자격으로 참석, 축사를 통해 "오늘은 오랜시간 함께 해 온 파트너이자 친구를 축하해주는 의미로 왔다"며 "이 자리를 통해 한국의 많은 개발사들이 텐센트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게임을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선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텐센트를 비롯해 텐센트의 해외 4개 자회사 가레나, 레벨업, 메일닷루, VNG 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현지 게임시장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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