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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야후재팬과 맞손…게임 서비스 '미정'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톡 게임하기'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가 일본 시장 공략 강화를 선언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일본 야후(대표이사 사장 미야자카 마나부, 이하 야후재팬)와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재팬(대표이사 박차진)을 합작 회사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에 따라 카카오와 야후재팬은 카카오재팬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게 되며  향후 일본 시장에서 '카카오톡'을 비롯한 모바일 서비스를 공동 전개해가게 된다.

양사의 제휴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고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 모바일 시장의 환경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양사는 각각의 이용자 기반을 결합하고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폰에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활성화와 모바일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야후재팬과 함께 일본 시장에서의 서비스를 전개해나감에 따라 모바일게임 플랫폼인 '카카오톡 게임하기'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카카오톡이 현지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NHN재팬의 모바일메신저 라인과 맞대결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도 따르고 있다.

각각 6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톡과 라인은 지난 7월부터 모바일게임 플랫폼으로써도 경쟁 구도에 놓여 있다.

카카오톡의 '애니팡'이 2000만 명, 라인의 '라인버즐'이 1000만 명의 이용자를 단기간에 확보하면서 두 메신저는 모바일게임 시장 저변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카카오톡 게임하기는 20여 개의 게임과 친구 연동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측 관계자는 "아직 일본 서비스와 관련해 세부적인 내용은 정해진 바 없어 카카오톡 게임하기의 일본 진출과 관련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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