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그룹이 게임산업 진출설에 대해 공식 부인하고 나섰다.
22일 삼성그룹 관계자는 "게임산업에 진출에 대한 어떠한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며 "더 이상의 확대해석을 막기 위해 금일 중으로 그룹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휴대폰 내장 게임 등 그간 게임과 관련된 업무를 아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라며 "최근 사내 공모를 통해 진행한 게임부문 인력 모집 역시 이에 대한 연장선상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삼성그룹은 전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사내공모와 대학생 인재양성 프로그램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을 통해 게임개발 인재를 모집한다는 소식이 언론 등을 통해 전해지면서 게임 퍼블리싱에 이어 조만간 게임개발 사업에도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실제 삼성그룹은 지난 16일 사내 인트라넷에 '삼성 게임산업의 프런티어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내부공모를 내고 게임기획 및 서버 클라이언트 개발, 2D/3D 디자인 등 3개 분야에 대한 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오는 26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게임분야 모집 공모를 통해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게임개발 경험자, 국내외 공모전 수상자 등을 선발한다고 공고했다.
특히 삼성그룹은 지난해 바이오제약 사업 착수에 앞서서도 사내공모를 통한 인력충원을 진행했던 이력이 있던 데다 최근 소프트웨어 콘텐츠 및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이끌어 오던 '미디어솔루션센터'의 수장까지 교체했다는 점은 삼성의 게임진출설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그간 '파이널판타지' '임진록' 등 PC패키지 판매 및 '던전앤파이터' '붉은보석' 등의 온라인게임을 유통하는 등의 게임개발 외 간접적인 게임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는 삼성의 게임 관련 업무는 미디어솔루션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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