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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문학으로 승화'…NHN게임문학상2012 시상식

 

 

게임산업 전반의 상생 발전과 시나리오 인재발굴 프로젝트인 'NHN게임문학상2012'의 시상식이 강남구 서초동 삼성 딜로이트관에서 18일 진행됐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NHN게임문학상은 양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예년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헌 대표를 비롯해 이은상 게임부문대표,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 이재홍 서강대 게임교육원 교수, 임요환 SK텔레콤 수석코치 등 행사를 주최한 NHN의 핵심임원들과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게임산업이 성장하려면 근간이되는 스토리 콘테츠 등의 지속적 발전이 필요하다"며 "매년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이어갈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올해 응모작은 지난해보다 3배이상 증가한 1500여개에 달한다"며 "매년 양과 질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서 10회 대회에는 응모작이 10만여개에 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HN게임문학상2012'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병하 씨>

키스(Kiss)를 매개로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심층적으로 풀어낸 이병하씨의 단편작 '키스'가 1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하고자 멀리 중국에서 날아온 이병하씨는 "평소 게임 등 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제일 높은 자리에 오르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에는 최연희씨의 '템푸스'(장편부문)와 정현미씨의 '더 타워 게임'(단편부문), 은상에는 '아리'팀(염빛나리, 박은아)의 '리버스 블로썸'(장편부문)과 최종구씨의 '진짜루 이야기'(단편부문)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은하시대'와 '정인정'이 장편부문 동상, '피터팻(Pit a Pat)'과 '사군 놈자열전'이 단편부문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상작인 '키스'에는 5000만원이 주어졌고, 장편부문 금상에 1500만원, 단편부문 금상에 10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최종 수상작 9팀에게 총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한편 NHN은 수상작을 전자책(e북)으로 제작, 모바일 콘텐츠로 무료 배포하고 네이버 캐스트 '오늘의 문학' 코너 등을 통해 연재할 계획이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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