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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스포츠게임 명가 맞대결…애니파크vsEA, 승자는?

 

국내 스포츠게임 시장을 둘러싸고 해외 정상의 스포츠게임 개발업체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와 국내 개발사 애니파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EA는 역사와 전통을 인정받은 콘솔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피파온라인3'와 'MVP베이스볼온라인'으로, 애니파크는 자사의 마구마구 시리즈를 활용한 '차구차구'와 '마구더리얼'로 공격 채비를 마쳤다.

국내 시장 공략에 먼저 칼을 빼든 것은 EA다. EA는 지난 8월 'MVP베이스볼온라인'을, 9월 '피파온라인3'을 각각 엔트리브소프트, 넥슨과 손잡고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반면 애니파크는 지난 9월 '차구차구'를 선보인데 이어 오는 25일 '마구더리얼'을 세상 밖에 공개한다. 두 게임 모두 국내 서비스는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이 맡고 있다.

두 게임사의 1차 비공개테스트(CBT) 성적표는 EA가 앞섰다. 사전테스트 신청자 수를 비교했을 때 'MVP베이스볼온라인'은 8만 명, '피파온라인3'는 35만 명이 몰리며 '차구차구'의 5만 명보다 많았다. '마구더리얼' 비공개테스트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집계되지 않았다.

초반 유저몰이에서는 EA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 하지만 결과는 좀더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야구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에서는 국내 개발사인 애니파크도 국내에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이다. 애니파크는 지난 2006년 야구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 '마구마구'를 론칭하며 수년간 스포츠게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이에 반해 EA는 '피파온라인' 시리즈로 대변되는 축구게임과는 달리 온라인야구게임에서는 'MVP베이스볼온라인'이 처녀작이다.  

'마구더리얼'은 리얼야구게임 시장에서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마구마구' 시리즈 특유의 간편하고 직관적인 조작감을 기대하는 이용자가 많고, 여기에 언리얼3 엔진을 이용한 그래픽도 실제 야구장에 캐릭터를 얹은 듯해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만으로 보면 최고로 평가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EA가 스포츠게임의 절대강자임에는 틀림없지만 '마구마구' 시리즈로 국내 팬 층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애니파크의 잠재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며 "국내 스포츠게임 시장에서는 애니파크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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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159_5623 검마르
  • 2012-10-18 00:36:18
  • MVP가 끌리기는한데..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