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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이용자 중심' e스포츠문화 만든다

 

 

라이엇게임즈의 ‘이용자 중심(Player-focused)’ 기업철학이 e스포츠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히아 LOL)의 월드챔피언쉽 결승전을 하루 앞둔 ’12일(현지시각) 미국 LA본사에서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10여개국 기자들을 초청한 대규모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라이엇게임즈의 공동창업자인 브랜던 벡 대표와 마크 메릴 사장 등 주요임원들이 참석해 e스포츠의 활성화 전략과 향후 지향점을 제시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역사상 가장 많은 손님들이 방문해 주신 날인 것 같다”며 인사말을 전한 브랜던 벡 대표는 전 세계 LOL이용자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월드챔피언쉽과 관련 철저한 이용자 중심의 전략을 전개하며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메릴 사장 역시 “다양한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LOL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기업철학을 강조했다.

특히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기업 및 게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재고하고 이용자들에게 관전을 넘어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현재 e스포츠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단편적이지만 ‘LOL리그 시즌2’에 걸려있는 200만달러(약 22억2000만원)의 상금만 보더라도 기존 e스포츠 리그와는 확실한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한 e스포츠의 중요성을 기업가치의 핵심요소인 연구개발과 동일선상에 놓고 있다.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 e스포츠시장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높은 인프라는 물론 TV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저변 확대 등을 내세워 대한민국을 ‘e스포츠의 성지’로 표현했다. 또한 한국의 e스포츠 문화를 롤모델로 삼아 글로벌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라이엇게임즈의 e스포츠 전략은 절반이상을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LOL리그 시즌2’는 메이저리그 한 경기보다 많은 팬들이 관람을 오고 있다. 또한 대만 지역예선전의 경우 2만명 이상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브랜던 벡 대표는 “e스포츠의 발전 가능성은 축구나 야구, 농구와 같은 대중 스포츠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월드 챔피언쉽 외에도 다른 리그를 진행하는 파트너들과 협업관계를 유지하며 결과적으로 낙수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LA(미국) =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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