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게임의 계보는 크리티카가 잇는다"
지난 11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온라인 게임 개발사 올엠은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액션 게임 크리티카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2차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크리티카는 루니아전기로 액션 게임의 온라인화를 선도한 개발사 올엠의 차기작으로 초(超)액션이라는 슬로건대로 마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의 강력하고 화려한 액션을 게임으로 표현해 액션 게임의 계보를 이어가려는 게임이다.
기자 간담회의 시작과 함께 올엠의 이종명 대표는 최근 디아블로3, 블레이드앤소울 등 대작 위주로 재편되는 게임 시장의 다양성에 대한 아쉬움과 중소 개발사의 어려움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 대표는 "올엠은 루니아전기부터 액션 게임이라는 한우물만 판 개발사로 이제 크리티카라는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며, 차기작인 크리티카로 대작에 편중된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다음으로 크리티카의의 개발 총괄인 김영국 이사는 "액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액션이다. 우리는 초액션과 캐릭터를 강조해왔다"며 "이번 2차 CBT에서 주목하는 것은 초액션의 맛과 액션의 성장 드라마다"라며,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을 대상으로 2차 CBT에서 공개될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 초액션의 로망 필살기!
초액션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대부분 액션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필살기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지난 1차 CBT에서는 필살기가 없었다.
점차 완성되어가는 크리티카가 이번에 공개한 필살기는 멀티킬, 백어택 등으로 게이지를 모아 사용하게 되는 기술로 기존 스킬 중 그 직업의 특징에 가장 맞는 직업이 강력한 필살기로 효과가 업그레이드되어 사용되며, 적중 및 실패 시 게이지가 초기화되는 형태다.
모든 직업은 전직 이전에 공통 직업의 필살기를 우선 습득하게 되는데 이것이 이번 테스트에서 유저들이 체험할 수 있는 필살기다.
이 밖에도 필살기는 전직 이후 각 직업의 특징을 살린 특성 필살기와 마지막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궁극필살기가 존재해 게임의 흥미를 높인다.
새로운 시스템인 필살기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유저 피드백을 받아 보강된 모습으로 공개 테스트에 등장할 예정이다.
김영국 이사는 "필살기 시스템은 유저들의 플레이 패턴에 변화를 주고 스트레스를 없애며, 게임 플레이에 리듬감을 주는 역할로 잊지 못할 중독적인 손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성장의 드라마
액션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드래곤볼의 주인공은 보다 초사이어인이 되면서 더욱 강력한 힘을 갖게 되고, 최근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인공은 패기라는 기술을 습득해 예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해진다.
그렇다면 초액션을 표방하는 크리티카의 주인공인 캐릭터들은 어떨까?
김 이사는 "크리티카에서 새로운 스킬을 하나를 배울 때마다 마치 성장 애니메이션을 보듯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해지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플레이 패턴에 변화를 주고 유저들에게 성장하는 느낌을 주어 만족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한다.

◆ 성장 구간 콘텐츠의 완성
지난 게임조선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크리티카의 지난 CBT는 액션만을 점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됐다.
※ 관련기사 : 헐리우드급 '액션'을 담은 게임… 크리티카 "짜릿 혹은 화끈"
이번 2차 CBT는 액션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됐다.
우선, 아이템 시스템이 확 달라졌다. 캐릭터가 성장해가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옵션의 아이템들을 게임 플레이를 통해 습득할 수 있으며, 이 아이템들을 통해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거나 혹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아이템을 구하게 된다.
새로운 크리티카의 아이템은 특정 스킬의 효과를 높이거나 추가하는 액션과 관련된 옵션이 추가되어 유저들의 플레이를 돕게 된다.
김 이사는 "경매장을 통해 아이템을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옵션의 아이템을 습득하면서 게임을 즐기며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최고레벨을 달성한 유저들은 경매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옵션의 아이템을 찾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최고 레벨 이전까지 경매장을 통한 아이템 세팅보다는 사냥을 통한 아이템 세팅이 가능하도록 해 '득템'의 묘미를 살리겠다는 그의 생각이다.
또, 아이템과 관련된 봉인, 봉인해제, 랜덤옵션, 강화, 마법 부여, 제조, 분해 등의 다양한 순환 시스템이 추가되어 액션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이 이 게임의 또 다른 매력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아이템 옵션만을 만드는 전담 인력이 있을 정도로 크리티카의 아이템은 매우 중요한 시스템 중 하나며, 많은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김 이사는 "디아블로2에서 미확인 아이템을 구했을 때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며, "성장 과정에서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강화하고 마법 부여나 아이템 강화로 초액션과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 2개의 지역과 22개의 스테이지 추가
다음으로 이번 CBT에서 공개될 2개의 신규 지역과 22개의 스테이지를 추가함으로써 현재 최고 레벨인 60까지 성장 구간에서 거쳐 가야 할 거의 모든 지역이 공개된다.
크리티카의 세계관상 주요 도시인 수도 리온과 해적들의 항구인 베인 자유 항구에는 다양한 종류와 패턴의 보스 몬스터들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

◆ 액션에 대한 양보할 수 없는 욕심
1차 CBT를 통해 액션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이번 2차 CBT를 통해 필살기 시스템과 캐릭터 성장을 점검하려는 크리티카는 올해 말 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이미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액션에 대한 욕심이 많은 게임이다.
다음 테스트에서는 액션의 깊이감을 높이기 위해 공중 콤보 시스템의 보정, 스킬 속성 성장 시스템, 속성별 부가 효과, 난이도와 파티 플레이의 밸런스, 역할 플레이의 정립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전직별 초필살기를 완성하겠다고 한다.
또, 순환 콘텐츠와 성장 콘텐츠를 강화시키고 액션 게임에 어울리는 실력 경쟁형 최종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PVP는 다소 늦어지더라도 확실히 재미있게 공개하고자 한다.
여기에 유저들이 원하던 여성 전사, 남성 도적, 여성 마법사 등의 직업별 성별 작업까지 진행할 예정이지만 이는 남자 캐릭터의 액션과 여자 캐릭터의 액션이 다르기에 공개 테스트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듯 짧은 기간에 많은 것을 준비했고 그 다음 단계까지 준비하고 있는 크리티카의 개발사 올엠은 온라인 액션 게임을 최초로 만든 회사라는 자부심으로 정통 액션 게임을 만들기 위해 화끈한 몰이 사냥이 가능한 크리티카의 개발에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는 테스트에서 나온 유저들의 피드백을 얼마나 게임에 녹여낼 수 있는지가 관건일 것이다.
한편, 이번 2차 CBT를 통해 스킬과 아이템 성장을 점검할 예정인 크리티카는 오는 14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으며, 18일부터 일주일간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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