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온라인, 편리성 아란전기, 레이싱 재미까지
중국발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간장온라인'과 '아란전기'가 비슷한 시기에 국내 출시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간장온라인'은 10월5일, '아란전기'는 10월10일 공개시범서비스(OBT)로 유저와 대면하고 나선 것.
두 게임은 출시 시기만큼이나 홍보 방식도 파격적인 면에서 비슷해 화제를 모았다.
'간장온라인'은 'T24' 소셜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간장PC방녀' '와이프와 애인에게 인정받는 간장' 등 독톡한 홍보 방식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아란전기'는 90명의 미녀 모델을 활용한 자극적인 홍보로 유저의 이목을 한번에 끌며 경쟁의 서막을 올린 것이다.
◆ '간장온라인' 편의성 최고…시간가는 줄 몰라
에스지인터넷(대표 박정필)이 서비스하는 '간장온라인'은 중국 성세호동이 만든 게임으로 중국명칭은 '수당연의'다. 이 게임의 첫 인상은 깔끔하다고 볼 수 없는 그래픽, 뭔가 부족해보이는 타격감 등 '중국산게임'이란 편견에 딱 들어 맞는다.
그러나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빠져드는 몰임감은 최고로 평가할 수 있다. '퀘스트 대행' '자동사냥' '자동 이동' '사제시스템' '수많은 단축키' 등 이용자를 배려한 편의 장치는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에스지인터넷에 따르면 '간장온라인'은 첫 주말 동접 1만 명 및 1인 당평균 플레이타임 190분으로 높은 몰입도를 증명했다.
◆ '아란전기' MMORPG에 카트라이더가?
90명의 미녀 모델 중 최종 3인을 선발한다는 홍보 전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아란전기'는 '퀸스블레이드'로 유명세를 탄 '라이브플렉스'가 서비스하는 MMORPG다.
10일 OBT를 시작한 '아란전기'의 가장 큰 특징은 90여 종에 달하는 탈것 '법보' 시스템이다. '아란전기'의 법보는 이동수단 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동행하며 공격, 회복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런데 '아란전기'에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를 연상케 하는 미니게임이 있다고 해 이용자 사이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미니게임'에 참여하면 MMORPG였던 '아란전기'가 레이싱 장르로 바뀌며 '동물' 레이스가 열리는 것.
이용자들은 입을모아 "신선하다" "카트라이더 같다" "중국게임에서만 가능한 컬쳐쇼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라이브플렉스 한 관계자는 "미니 게임인 동물레이스가 이용자들 사이에 '카트라이더' 같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란전기에는 이런 미니게임이 많이 있으니 풍부한 콘텐츠를 마음껏 즐겨달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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