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게임쇼 '지스타2012'의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부터 민간으로 이양된 지스타는 게이머와 바이어 중심의 전시회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 아래 지속적인 흥행 역사를 써내려 갈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의 준비 상황과 차별화 방안을 발표했다.
◆ 게이머와 바이어 위한 글로벌 게임축제
오는 11월8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는 3년 연속 질적·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 이후 매년 참가사 규모 및 관람객 수를 경신해 나가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게임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민간 이양 원년인 올해 역시 전년대비 16% 가량 규모가 커졌다.
참가업체 수와 참가국가는 전년대비 각각 13.0%, 10.7% 늘어난 31개국 434개사에서 총 2111부스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 지스타는 벡스코 신관전시장 개장에 따라 기존 벡스코 본관전시장(약 2만6000㎡) 전체는 B2C전용관, 신관전시장(약 1만4000㎡)은 B2B관으로 운영된다. B2C관(1358부스)과 B2B관(726부스)의 규모 역시 지난해보다 각각 10.6%, 29.4% 늘어났다.
이밖에 주최측은 컨벤션홀과 오디토리움을 게임문화존으로 구성, e스포츠대회를 비롯 한중게임문화페스티벌, 청소년창작게임전시 등 풍성해진 연계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게임 체험시간 증대 약속…편의시설 'UP'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관호 게임산업협회장은 "올해 지스타 준비를 시작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했던 부분은 단순한 외형적 수치경쟁보다 지스타의 주고객인 게이머와 참가사의 만족도를 높이는 지스타로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며 "또 부스 운영에 있어서도 전시도우미 주도의 운영보다 게이머들의 체험시간을 늘리고, 휴게공간 및 이동동선 확대 등 관람객들의 편의를 최대로 지원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참가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게임명사들의 토크콘서트, 지스타 투자마켓 등의 행사를 마련, 양질의 콘텐츠 확충에도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공동주관사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보다 쾌적한 곳에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신관전시관 및 오디토리움 등을 활용한다"며 "또한 스마트폰 게임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무선시스템 확충 등 관련 인프라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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