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게임들이 스마트폰 밖의 세상인 현실(오프라인)에서 이용자들을 찾아간다. 게임대회, 아이템 증정, 인기 콘텐츠 제휴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기존의 게임 내 이벤트를 벗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불특정 다수의 대중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것.
'국민게임'이라 불리는 '애니팡'은 서울 명동거리에서 첫 공식 게임대회를 통해 이용자들과 만난다.
이번 대회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명동 롯데 영플라자의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다. 개발사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와 영플라자 측은 5일과 6일 예선전을 거쳐 7일 본선을 진행하고, 대회 1, 2, 3등에게는 롯데 백화점 상품권 등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고매출 2위인 소셜게임 '아이러브커피'도 대규모 공세를 펼친다. 파티스튜디오(대표 이대형)는 '아이러브커피'에서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와 함께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양사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카페베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러브커피' 이벤트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아이러브커피'에 접속해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해주며, 추첨에 따라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등 경품을 증정한다.
JCE(대표 송인수)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소셜게임 '룰더스카이' 역시 오프라인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국민 소셜게임'으로 불리는 '룰더스카이'는 지하철과 TV 방송을 통해 장기간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 강남역에서의 오프라인 이벤트나 제휴 콘텐츠 확보에도 나섰다.
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퍼즐이나 소셜게임 등 캐주얼게임의 인기가 높아져 이를 선호하는 여성이나 청소년 등 이용자 층에 보다 직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프로모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추세는 모바일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업계가 마케팅 규모나 경쟁 면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라며 "모바일게임은 접근성과 휴대성이 높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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