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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게임쇼 2012 화려한 팡파르…모바일게임 눈에 쏙

 

미국의 E3, 독일의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리는 도쿄게임쇼(TGS) 2012가 20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와 일본의 닌텐도 등이 불참해 소니 전용 행사라고까지 불리며 예년과 달리 주목을 덜 받고 있으나 콘솔에서 모바일로의 시장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현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소니는 PS3, PSP 등 하드웨어별 타이틀을 대거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이 됐다. 특히 PS 비타에만 9종의 신작을 발표하며 2013년 상반기까지 대규모 공습을 노리고 있다.

스퀘어에닉스와 반다이 남코 등은 콘솔 게임을 중심으로 모바일게임도 출품해 콘솔과 모바일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 캡콤은 몬스터헌터라는 대표 타이틀로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 게임사로서 위메이드가 TGS에 처녀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위메이드는 전날 사전 미디어 컨퍼런스로 일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격할 것을 밝혔으며 이번 행사 역시 7종의 신작으로 유저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대형 퍼블리셔의 불참과 모바일게임의 대두와 같은 흐름의 변화는 일본 비디오게임 시장의 변화를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콘솔게임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에 대체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

행사장을 방문한 한 국내 게임 관계자는 "올해 TGS가 소니만의 행사처럼 보이나 일본 시장의 대변화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눈여겨보며 차후 일본 시장 공략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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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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