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및 계약 해지는 수익성 아닌 '미래성'에 따른 것
NHN한게임(이하 한게임, 대표 이은상)이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사업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9월 들어서만 벌써 2종의 퍼블리싱게임 서비스를 종료한 것.
한게임은 지난 9월12일 온라인 낚시게임 '출조낚시왕' 서비스를 종료하고 개발사 마이뉴칠드런에 모든 정보를 이관했다. 이어 18일에는 액션 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C9' 퍼블리싱을 종료한다는 공지를 띄웠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언급된 '수익성 제고와 체질 개선'을 위한 조치가 아니겠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 8월9일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은상 신임대표는 "한게임을 통해 서비스 중이거나 계약 단계에 있는 게임 중 수익성이 낮은 작품들에 대해 서비스 종료 또는 계약 해지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임대표 취임 직후 한게임은 기존 사업 방향에 과감한 개혁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잇따른 서비스 종료는 이에 따른 조치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게임은 기존 서비스 게임 뿐 아니라 계약 해지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어 향후 서비스 종료와 계약해지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게임측에서는 출조낚시왕과 C9은 이미 신임대표 취임 이전 부터 논의됐던 것으로 단순하게 수익성에 의해 서비스가 이관된 것은 아니라며 향후 서비스 종료 및 계약해지와 같은 조치는 수익성 보다는 향후 가능성 및 기여도에 따라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체질개선과는 별개로 'NHN &Start펀드'를 출범하고 새로운 게임 발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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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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