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C9 서비스 종료 후 모든 일정 웹젠 문의"
웹젠 "휴식기 갖고 서비스 지속 여부 판단할 예정"
NHN한게임(이하 한게임, 대표 이은상)이 'C9' 퍼블리싱을 종료하고, 이후 서비스는 개발사 웹젠(대표 김태영)이 맡게 됐지만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한게임과 개발사 웹젠(대표 김태영)이 유저 정보 이관과 유료 아이템 환불 문제를 둘러싸고 입장 차이를 보이는 것.
현재 한게임 'C9'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정보 이관이나 유료 아이템 이전에 대한 자세한 공지를 찾을 수 없다. 다만 퍼블리싱 종료 이후 서비스는 웹젠에 문의하라는 공지만 남겼을 뿐이다.
또한 1년 이내 구매한 유료 아이템만 환불을 예고했을 뿐, 환불되지 않은 아이템 처리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웹젠 측은 'C9'웹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컨텐츠 보강 등 '휴식 기간'을 거쳐 다시 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웹젠 관계자는 "C9은 내달 18일 서비스 중단 이후 다시 서비스할지, 아예 중단할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불되지 않은 유료 아이템 문제도 퍼블리셔인 한게임이 처리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웹젠 관계자는 "유료아이템은 한게임이 판매한 부분이기 때문에 캐릭터 정보 이관시 해당 부분은 한게임에서 처리해야 할 부분"이라며 "웹젠이 판매하지 않은 캐시템에 대해 아이템 이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웹젠 C9 공식 홈페이지에는 한게임 서비스 종료 이후 이전 캐릭터를 웹젠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돼 있지만, 유료 아이템과 관한 부분은 한게임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한게임 관계자는 "유료 아이템 등 환불이 이뤄지지 않은 아이템은 웹젠 측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 당연하지만,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3년간 'C9'를 즐겨온 캐릭터명 '라라' 유저는 "당연히 웹젠에서 내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웹젠 공지사항에 써 있는대로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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