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게임 개발자들과의 인터뷰를 하다 보면 항상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은 가장 진보돼 있지만 포화 상태기에 성공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이는 국내 온라인 게임의 기술력은 날로 발전하고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그만큼 뛰어난 품질의 게임들이 매년 수없이 등장하면서 어지간해서는 게임 시장에 혹은 유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자본금이 적은 중소 개발사들은 최근 게임 개발을 꺼리는 모습도 보인다. 불과 수 년 전에는 매달 크고 작은 게임들이 앞다퉈 오픈 베타 테스트 소식을 올렸지만 최근에는 중국의 양산형 게임이나 웹게임, 모바일 게임의 소식이 들릴 뿐 정통 온라인 게임의 소식이 뜸한 것이 사실이다.
◆ 노하우 집대성해 MMORPG로 정면 승부!
이러한 현상은 특히 MMORPG 분야에서 심각하게 드러나는데 최근 일본 게임온과의 퍼블리싱을 발표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이런 움츠러든 게임 시장에 정면 승부를 걸면서 활력을 불어넣으려 하고 있다.

▲MMORPG 검은사막의 마을 모습
펄어비스는 릴, R2, C9 등의 게임을 연달아 성공시킨 유명 개발자인 김대일 대표가 2010년 9월 10일 자본금 3억으로 시작한 게임 전문 개발사로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회사를 설립한지 불과 2년 만에 MMORPG 검은사막의 알파테스트와 함께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 막강한 맴버와 팀워크로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사가 목표!
게임 개발자였던 김대일 대표는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히며, "게임 개발이 일이자 취미고 사내 문화인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고 펄어비스를 설립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개발인력 47명, 사업인력 2명의 약 50여 명 규모의 중소 개발사인 이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수년간 쌓인 팀워크다. 김 대표의 전작인 릴, R2, C9을 함께 개발해온 부문별 최고 수준의 개발자와 격의 없는 소통으로 어떤 상황에서든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소통한다.

▲검은사막의 캐릭터 스크린샷(테이머)
◆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내는 꿈의 결과
김 대표는 "게임 개발이 쉽지 않고 열정과 노력이 필요한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며 "구성원 각자의 꿈이 실현되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회사의 비전을 이야기한다.
자체 개발하고 있는 신작 MMORPG 검은사막은 자체 개발 엔진을 통한 온라인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타격감을 기본으로 대규모 전투를 수용할 수 있는 서버 기술이 이미 완성단계에 가까우며, 현재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되기 위한 유저들간의 즐길 수 있는 최종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펄어비스가 리그오브레전드, 디아블로3 등 외산 게임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현재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과 함께 국내 온라인 게임의 자존심을 지켜주면서 게임 개발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펄어비스의 MMORPG 검은사막은 지난 7일 검은사막의 일본 퍼블리싱 발표 및 게임 공개 후 현재 북미, 러시아, 중국 등 6개 국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퍼블리셔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본 게임온과의 퍼블리싱 제휴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 ´천하통일´…카카오게임, 앱스토어마저 ´평정´
▶ 블소, 세상 밖에서도 통했다!
▶ 쌔끈해진 ´아이폰5´…게임사는 ´한숨´
▶ 홀쭉해진 아이폰5…기능 ´UP´, 무게는 ´DOWN´
▶ ″블소″ 겨냥 무협RPG 봇물…국산 축구게임 ″차구차구″ 시동
▶ ″국민게임″ 정의를 바꾼다!…피파온라인3
▶ 디아블로3 새변신 시도 과연?
▶ 엔씨 ´유저는 소중해~´…블소 브랜드샵, 노마진 운영
▶ 국민 스포츠 야구 ´그 명성 그대로´...´MVP베이스볼온라인´
▶ 넥슨 FPS ″공습″…슈팅게임도 꿀꺽?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시라소닉
렉없는세상
검마르
디아소서
악마의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