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미래다]게임(4) 차구차구
게임조선이 창간 13주년을 맞이해 '게임은 미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독자 여러분과 함께하려 합니다. 매년 수많은 온라인 게임들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지만 이들 중 흔히 말하는 대작이라고 부르는 게임은 많지 않습니다.과연 2012년 하반기 또는 2013년에 만나게 될 기대작은 어떤 게임들이 있을까요? 게임조선은 창간 13주년을 기념해 기대작을 통해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의 미래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마구마구 신화를 축구로…온라인게임 종주국 자존심 걸다"
내가 플레이한 만큼 강해지는 RPG 장르의 게임들에 비해 한판마다 승부가 갈리는 스포츠 장르의 게임들은 선호도가 갈린다. 항상 이길 수 없기 때문에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2005년 애니파크가 개발한 넷마블 마구마구는 SD 캐릭터와 선수카드 시스템을 통해 이런 스포츠 게임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면서 그 가능성을 열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지금 마구마구로 스포츠 게임의 노하우가 쌓인 애니파크는 이번엔 국산 토종 축구 게임인 차구차구를 공개한다.
축구를 소재로 한 온라인 게임 중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것은 피파온라인 시리즈가 유일하기에 이번 차구차구는 자신만의 개성과 자신감으로 피파온라인3와의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된다.

■ 개요
개발사 : 애니파크
서비스사 : CJ E&M 넷마블
장르 : 스포츠
現 개발상태 : 1차 비공개테스트(2012년 9월 12일~9월 16일)
서비스 일정 : 연내 정식 서비스 목표
■ 게임소개
마구마구로 스포츠 게임의 명가로 성장한 애니파크의 차기작인 차구차구는 전작인 마구마구의 특징과 시스템을 축구에 접목했다.
귀여운 SD풍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카드시스템이 게임의 기본 구성 요소이며, 국내외 유명 선수들의 특징과 플레이 스타일을 게임속에 쉬운 조작감으로 구현했다.
실제 축구와 마찬가지고 11대11의 축구게임을 지향해 순수 국내 기술력만으로 개발된 차구차구는 재미있는 캐릭터 모션과 세레머니, 사실적인 플레이 스킬 등으로 유쾌한 게임이 될 것이다.

현재 축구 게임 시장은 피파온라인2가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차기작인 피파온라인3가 정식으로 공개됐으며, 콘솔로 유명한 코나미의 위닝일레븐이 온라인화를 선언했다.
차구차구는 SD풍의 캐릭터를 활용해 반응과 속도감을 최대한 살려 어색함 없이 빠른 경기를 진행할 수 있으며, 자동 수비, 수비 간소화 시스템, 마구마구의 선수카드 시스템을 적용해 카드 수집을 통한 나만의 팀을 구성하는 것이 피파온라인3, 위닝일레븐 온라인과의 차별화 전략이다.
또, 화려한 그래픽과 엔진의 성능이 좋아 사양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리얼 축구 게임과 달리 차구차구는 자신만의 개성을 유지하면서 지포스 6600급의 가벼운 사양에서도 즐길 수 있다.

■ 게임 특징
- SD풍 캐릭터지만 선수의 개성이 살아있다.
'즐거워야 진짜 축구다'라는 컨셉을 전면에 내세운 차구차구는 피파온라인3와 마찬가지로 11대11의 정통 축구 게임이다. 국내 및 해외 실존 선수들의 특징을 살려 SD 캐릭터로 구현한 것이 리얼 캐릭터 컨셉의 피파온라인3와 위닝온라인과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다.
리얼 캐릭터가 아니지만 선수들의 헤어스타일, 동작, 세레머니, 움직임 등을 특징적으로 구현해 게임의 보는 재미에 즐거움을 더한다.

▲왼쪽부터 박지성, 기성용, 이청용
- 재미있는 캐릭터 모션과 애니메이션
차구차구는 SD 캐릭터 특유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기존 축구 게임이 주지 못했던 즐거움과 재미를 전달해준다.
특히 셔플댄스, 점프, 슬라이딩 등의 다양한 세레머니는 과장된 모션으로 득점 후 플레이어를 한 번 더 즐겁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리얼 캐릭터로는 할 수 없는 과도한 액션과 리액션 그리고 플레이 동작들은 게임이 전달하는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골세레머니(싸이의 말춤이?!)
- 조작 스트레스가 없는 간편 조작!
슈팅, 드리블, 패스, 수비 등 22종 이상의 축구 기술을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동작이 게임 내 적용돼 있지만 키조작을 단순화해 누구나 쉽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차구차구의 또 하나의 경쟁력이다.
일반적인 축구 게임의 조작과 동일하게 W,A,S,D를 기본으로 사용하지만 사포, 마르세유턴 등의 개인기를 쓰기 위해 복잡한 키 입력이 필요없이 Q와 Z만 누르면 된다.
키 하나로 실제 축구에서 메시, 호날두와 같은 유명 선수들이 구사하는 화려한 스킬을 자유롭게 쓰는 것은 리얼 축구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간편함으로 오직 차구차구에서만 가능하다.
- 자동수비와 수비 간소화
초보 유저들이 힘들어하는 수비도 자동 수비와 수비 간소화 시스템을 도입해 스트레스를 없애고 공격의 재미를 십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자동 수비는 기본적으로 AI(인공지능)에 수비를 맡기는 것이며, 수비 간소화 시스템은 D키를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수비가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유저들은 언제든지 선수변경 태클 등의 개입이 가능해 더욱 쉬우면서도 전략적인 수비가 가능해진다.

- 선수카드 시스템(구매,판매,조합,FA시장,컬렉션)
마구마구로 이미 그 가능성과 효율을 입증한 선수카드 시스템은 축구 게임인 차구차구로 이어진다. 카드 수집을 하는 것 자체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로 나만의 팀을 꾸리는 것이 가능하다.
경매장을 통한 카드 구입 및 판매도 쉬워진다. 유저들은 내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확인하는 동시에 다른 유저가 등록한 카드를 등급, 연도, 팀 등의 다양한 기준으로 검색할 수 있다.

▲카드의 판매와 구매가 자유롭다.
■ 개발히스토리
애니파크의 양완석 개발실장은 "하반기 축구게임은 외산 브랜드와 국산 브랜드의 대결이다"라며 "한국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피파온라인2와 새롭게 나오는 피파온라인3,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넘기 위해 수십 번의 사내 테스트와 알파유저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말한다.
국산 축구 게임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차구차구는 기존 게임에 대한 선입견이 가장 큰 과제였던 만큼 유명 선수의 플레이를 게임 속에서 그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는 이어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포츠 게임이지만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며, "조작이 서툴러도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최대한 살려 즐거운 게임 재미있는 게임인 캐주얼한 축구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노력을 통해 차구차구는 누구나 개인기를 구현하는 조작법을 배우는 등의 스트레스 없이 화려한 스킬을 구사하면서 축구 게임으로 탄생했다.

차구차구는 마구마구의 핵심 요소였던 거래기능과 유저간의 커뮤니티를 위한 메신저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구현돼 있으며, 업데이트를 통해 연맹(차구차구의 길드) 시스템을 통한 연맹 덱을 만들어 순위를 매길 수 있는 챔피언 모드와 보상도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양 개발실장은 "외산 축구 게임과 마찬가지로 우리 게임은 고유한 강점이 많은 좋은 게임이다. 국내에서 축구 게임 개발에 직접 도전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차구차구의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강조하면서 "앞으로 차구차구를 플레이하시면서 많은 강점과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차구차구는 12일부터 16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과 게임 밸런스를 맞춰나갈 예정이다.

▲차구차구의 클럽 선택 화면
▲차구차구 프로모션 영상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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