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미래다]특별기획-모바일게임의 진화

▲ 대중교통 이용자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다
문화와 산업은 한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며 발전해왔다. 흔히 ‘트렌드’라고도 부르는 이 말은 최신 유행과 소비자의 경향을 담고 있다. 산업적 요소에 문화적 가치가 가미된 게임 산업에도 최근 트렌드 열풍이 불고 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 시대가 열리면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모바일 게임’이 그 주인공이다.
지금껏 보여준 모습보다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모바일게임의 청사진을 과거 발자취로 살펴봤다.
◆ '피처폰' 가고 '스마트폰' 세상 도래
2009년 '아이폰3GS'의 출시를 기점으로 모바일 시장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지난 8월 20일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스마트폰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면서 사람들의 일상과 밀접해지고 있다. 또한 계속 높아지는 스마트폰의 사양은 보다 고도화된 기능들을 실현 가능케 하고 있다.
이동통신의 표준기술도 점차 향상돼 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2G의 시대가 가고 3G가 주를 이루게 됐으며, 이제는 4G인 롱텀에볼루션(LTE)이 확산되고 있다.
또 한국은 3G, 4G, 와이브로(Wibro), 와이파이(WiFi) 등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률이 100%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아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환경에서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 요금과 속도의 혁신…게임 진화
이러한 환경은 모바일게임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스마트폰은 당초 업계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확산돼 게임 시장에 영향력을 높여갔다.
이젠 3000원짜리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데 4000원의 데이터 통신료를 냈던 피처폰과 달리 2GB의 게임도 비용 걱정 없이 내려 받을 수 있다. 고용량, 고퀄리티의 게임이 시장에 나올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른 이용자와 함께 즐기는 온라인 '멀티플레이'도 활성화되고 있다. 피처폰 시절의 데이터 통신 요금 및 속도 제약을 벗어 던지고 실시간 대전이나 협동 기능을 제공할 수 있기 됐기 때문이다.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게임 서비스도 가능해졌다.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실시간 상담, 모바일 홈페이지, 전화 문의 등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게임 이용자들과 접촉할 수 있게 된 것.
◆ 고감도 성장,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자의 스마트폰 의존도는 5점 만점에 3.61점으로 TV의 3.46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이 통신기기에 그치지 않는 '생활필수품'이 된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과 가까워진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모바일게임은 훨훨 날개짓을 하고 있다. 2009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3477억 원 규모였으나 올해는 460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모바일게임 시장의 발전은 눈으로 볼 수 있는 변화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고, 인기 모바일게임의 동시접속자 수는 여느 온라인게임을 가뿐히 뛰어넘는다.
한 모바일게임사 관계자는 "아직 스마트폰의 모바일게임 시장은 초기 상태로 더 큰 성장이 예상된다"며 "스마트폰이 빠르게 PC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게임이 게임 시장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 피파3할 사람 '모여라'… 1차 CBT 참가자 모집 6일부터
▶ 피파온라인3, 플레이영상 최초 공개!
▶ 디아3, 짝퉁? 진화?…논란의 게임 '토치라이트2' 美 20일 발매
▶ [게임 뜯어보기]피파온라인3, 전작 피파온라인2와 차이점은?
▶ [게임 뜯어보기] 던스, 디아3보다 ´과한´ 친절과 배려…옥에 티
▶ 디아3 ´최고 악마´도 잡혔다!…세계 최초 ´레벨 100 달성´ 누구?
▶ 스포츠게임, 新 르네상스 도래?
▶ 명작 ´봇물´…스포츠게임, 넘버2 꼬리표 떼나?
▶ "RPG로 정의하고 ″퓨전″이라 부른다…스틸파이터"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검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