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등 전략 게임에서는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권이 우세를 보였다. 퀘이크3, 언리얼 토너먼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슈팅 게임은 유럽권이 예상대로 강세를 보였다. 중국이 스타크래프트와 피파 국가대항전에서 두개의 금메달을 획득, 새로운 게임강국으로 부상했다.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역시 스타크래프트 강자였다. 임요환 선수는 무패의 행진으로 결승전에 올라 `테란의 황제`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피파 2001의 김두형 선수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 새로운 피파 강자로 부상했다. 언리얼 토너먼트에선 김성우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 슈팅 장르 부문에서 유일하게 메달을 획득, 가능성을 열었다.
WCG 본선 시범종목인 쥬라기원시전에 호주를 포함한 6개국 6명(영국, 이태리, 프랑스,벨기에,호주,대만), 강진축구에 대만이 참가했다. 여성 프로게이머 특별전, 하얀마음 백구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었다.
제 1회 WCG는 선수뿐만이 아닌 취재 경쟁도 뜨거웠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취재진 100여명이 몰려 각종 대회 및 컨퍼런스 국내의 게임 분위기 등을 자국의 게이머들에게 전달했다.
주최측인 ICM은 WCG는 온라인 상으로만 만나던 세계의 게이머들이 함께 합숙하며 경기뿐만 아니라 각국의 게임문화와 정보를 교류하는 세계 게이머의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자평했다.
한편 37개국 43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내린 WCG는 일반 관람객 3만여명, 공식 홈페이지 접속 300만을 기록했으며, 9일 임요환과 프랑스 베르트랑 선수의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에는 5천여명의 관람객이 관전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국가별 메달 획득수>
| 순위 | 국가 | 금 | 은 | 동 |
| 1 | 한국 | 3 | 1 | 3 |
| 2 | 중국 | 2 | 1 | 0 |
| 3 | 독일 | 1 | 2 | 2 |
| 4 | 미국 | 1 | 1 | 0 |
| 5 | 캐나다 | 1 | 1 | 0 |
| 5 | 스웨덴 | 1 | 1 | 0 |
| 7 | 대만 | 1 | 0 | 0 |
| 7 | 네덜란드 | 1 | 0 | 0 |
| 9 | 러시아 | 0 | 2 | 0 |
| 10 | 프랑스 | 0 | 1 | 1 |
| 11 | 일본 | 0 | 1 | 0 |
| 11 | 이탈리아 | 0 | 3 | 0 |
| 13 | 핀란드 | 0 | 0 | 1 |
| 13 | 홍콩 | 0 | 0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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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기자 jigi@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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