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소셜게임인 '룰더스카이'가 애플 앱스토어의 '매출 황제'로 군림하고 있는 가운데, 8월 한 달 동안 8차례나 '룰더스카이'를 누르고 1위를 쟁탈한 '풍운삼국'에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쿤룬(대표이사 주아휘)이 서비스하는 '풍운삼국'은 삼국지 소재의 전략 웹게임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간소화한 스마트폰 게임이다.
이 게임은 출시 이래 약 3개월간 매출 5위권을 유지해왔고,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는 5일 동안 '룰더스카이'를 제치고 매출 1위를 유지하기도 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풍운삼국'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350만 건에 달하며 그 중 국내 다운로드는 50만 건 이상이다. 특히 지난달 24일 T스토어 론칭 후에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풍운삼국'의 매출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하루 사용자 수가 각각 '풍운삼국' 4만명으로 '룰더스카이' 70만 명에 1/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가입자당평균수익(ARPU)가 상당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쿤룬코리아 관계자는 "복잡한 웹게임을 단순화해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였으며, 최근 출시 게임들에 비해 높은 퀄리티와 방대한 콘텐츠를 갖춰 장시간 즐기기 좋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풍운삼국' 유저들은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의사소통을 나누고 있다. 이에 따라 유저들의 모바일 메신저 연동 서비스 니즈가 발생하면서 카카오게임 입점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쿤룬코리아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이 최근 오픈했기 때문에 초기 선점효과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자사 게임의 입점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고 답했다.
한편 쿤룬코리아는 올 하반기 트레이딩카드게임(TCG)과 전략, 디펜스 등 장르의 신작 게임을 각 1~2종씩 론칭할 계획이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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