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가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덴티티게임즈가 MORPG '드래곤네스트'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이다.
실제 한 채용 사이트에서도 아이덴티티게임즈가 '드래곤네스트'와 같은 3D MORPG의 모바일게임 개발 인력을 충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유니티3D엔진과 소셜게임 개발 등을 자격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유니티3D엔진은 게임개발엔진으로 온라인게임은 물론 모바일게임 개발에 기초가 되는 엔진으로 차기 프로젝트가 두 플랫폼 모두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드래곤네스트' 모바일화 가능성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모회사인 중국 샨다게임즈가 모바일게임 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샨다게임즈는 현재 자회사인 액토즈소프트를 통해 모바일게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라인업에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 중인 게임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 소식통은 '"드래곤네스트'는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아이덴티티게임즈의 핵심 타이틀로 현지의 샨다게임즈가 진행하는 모바일게임 사업에도 큰 영향력을 지닐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아이덴티티게임즈 관계자는 "자사가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인 것은 맞지만, 게임명이나 장르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기 어렵다"며 "내부적으로 여러 형태의 모바일게임을 시도해보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조만간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래곤네스트'는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MORPG다. 이 게임은 샨다게임즈를 통해 중국에 진출해 동시접속자 7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으며 최근 유럽 공략에도 나섰다.

▲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모바일게임 개발자 채용 공고(자료:게임잡)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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