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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모델 '여인天下'…걸그룹서 그라비아모델까지

 

요즘처럼 많은 여성스타가 게임 광고 시장을 장악한 적이 없을 정도로 게임 마케팅 시장에 여풍이 거세다. 비용대비 홍보효과도 쏠쏠하다고 업계 관계자는 입을 모은다.

실제로 에스지인터넷(대표 박정필)은 'DK온라인'에 배우 김사랑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3040 남성 유저 공략에 성공, 동시접속자 4만명을 돌파하는데 큰 일조를 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1차 CBT를 치른 '신곡'은 강민경게임으로 불리며 초반 가입자 6만5천명을 돌파하는 등 여성스타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여성 모델은 양적으로 절대 우위인 남성 유저의 이목을 한 번에 끌어온다는 장점과 해당 스타의 팬층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계 빼놓을 수 없는 마케팅으로 부각됐다. 

◆ 남성 전유 스포츠게임…여성스타 홍보 효과 '甲'

남성의 땀내가 물씬나는 스포츠게임일수록 여성 마케팅은 더욱 빛을 발한다. 남성의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스포츠에 섹스어필하는 스타가 홍보모델로 기용되며 시너지를 내는 것.

최근 '프리스타일풋볼'에 '프리스타일풋살'을 업데이트한 제이씨엔터테인먼트(JCE, 대표 송인수)는 홍보모델로 관능미 넘치는 UFC 옥타곤걸 아리아니셀레스티를 전격 기용, 남성 유저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여성이라는 섬세함과 전문성을 내세운 홍보방법도 대박을 쳤다. 청순함과 전문직이라는 지적인면이 만나 또 다른 효과를 낸 것이다.

NHN(대표 김상헌)은 '야구9단'에 스포츠전문 최희 아나운서를 홍보모델로 기용했다. 당시 게임홍보에 아나운서를 기용하는 것은 다소 파격적인 시도였지만, 최 아나운서는 게임팬들에게 '야구여신', '야구엘프'로 불리며 게임 홍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 아나운서의 성공 이후 기업들은 서로 앞다퉈 여성 아나운서를 홍보모델로 내세웠다. '야구9단'은 새로운 여신 배지현 아나운서를, CJ E&M 넷마블(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는 '마구:감독이되자'에 원자현 아나운서를, KTH(대표 서정수)는 'FM온라인'에 스포츠전문 차유주·공서영 아나운서를 기용해 스포츠게임 팬들의 이목을 끌어냈다.

◆ 여성스타…메이저부터 마이너까지 영향력 'UP'

여성스타의 게임 진출은 메이저게임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다소 생소한 낚시게임이나 웹게임,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에도 영향력을 뻗쳤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온라인낚시게임 '청풍명월'에 배우 박하선을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청순한 외모지만 엉뚱하고 다양한 매력을 보이는 박하선은 다채로운 재미를 주는 낚시게임 '청풍명월'에 잘 어울렸던 것이다.

'청풍명월' 이용자들은 게임 스샷 1000여장을 모아 박하선 모자이크를 만드는 등 박하선앓이를 보였고, 낚시게임에도 여성스타가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미녀 기상캐스터 박은지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웹게임 '골든랜드'에 홍보 모델로 활동했다. 박 기상캐스터는 '골든랜드'의 각종 행사에서 사회를 맡고 섹시한 일기예보 광고 촬영 등 이 게임 홍보의 핵심이었다.

'디아블로3', '리그오브레전드', '블레이드앤소울' 등 인기게임의 코스튬플레이(코스프레)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 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의 강윤진(예명 미유코)도 게임 홍보모델의 대열에 합류했다.

옴니텔(대표 김경선)은 모바일 SNG '로빈슨'에 당시 인기 게임 코스프레로 주가가 높았던 코스프레어 강윤진을 기용해 다양한 컨셉의 광고물 촬영으로 화제를 모으는 등 게임 홍보에 적지 않은 도움을 받았다.

최근 여성스타 마케팅은 FPS(1인칭슈팅)장르까지 진출했다.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남성 유저들을 사로잡는 가수 수지는 넥슨(대표 서민)의 1인칭슈팅게임(FPS) '서든어택'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 마케팅에서 요구하는 여성스타는 폭넓은 팬층을 가진 인물을 요구하는게 아니다"며 "일부 계층의 팬을 가진 인물이라도 해당 게임과 이미지만 맞으면 홍보모델로서 가치가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성스타의 게임진출은 계속될 것"이라 전했다.


▲ 프리스타일풋살 아리아니셀레스티


▲ 야구9단 최희 아나운서


▲ 신곡 가수 강민경


▲마구:감독이되자 배지현 아나운서


▲ 야구의신 원자현 아나운서


▲ 골든랜드 박은지 기상캐스터


▲ 풋볼매니저 차유주·공서영 아나운서


▲ 청풍명월 배우 박하선


▲ 로빈슨 코스프레어 강윤진


▲ 코스프레어 강윤진


▲ 서든어택 가수 수지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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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5 진유상천
  • 2012-09-10 11:18:49
  • 강윤진 인형같은 미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