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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EX] PC온라인게임관, 어떤게 볼만하나"

 

이번 KAMEX2001 PC온라인 게임관의 특징은 부스가 화려해졌고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전시장에서 가장 큰 부스로 꾸민 업체는 그라비티. 현재 오픈 베타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를 공개한 그라비티는 등장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화려하게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동명 만화 원작의 깔끔한 그래픽이 장점인 `라그나로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인기 게임 개발사 소프트맥스도 눈에 띈다.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 완결편인 3D 롤플레잉 게임 `마그나카르타`와 온라인 게임 `테일즈위버`를 공개했다. 올겨울 기대작 1순위로 평가받는 `마그나카르타`의 데모 버전이 처음 공개됐으며,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테일즈위버`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신생 게임 개발사인 SD엔터넷은 이번 전시회가 첫 출전임에도 부스 구성을 독특하게 구성했다. 이 회사의 출품작 `네이비 필드`는 현대의 각종 군함을 사실적으로 재현하여 온라인 게임화했다.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으로 치밀한 해상전을 연출, 밀리터리 게임 매니아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게임벤처(GV)는 `포트리스2`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 `블루V.500`과 숨은그림찾기 게임 `서치아이온라인`을 출품했다. 중세의 성처럼 꾸며 놓은 부스에서 2개의 스테이지 추가와 다양해진 인터페이스로 새롭게 바뀐 `포트리스2`를 즐길 수 있다.

판타그램인터랙티브는 차기작 3D 온라인 게임 `샤이닝 로어`, 액션 롤플레잉 게임 `듀얼리티`, 3D 액션게임 `스트라이던트` 등을 출품했다. 또한 자사의 대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킹덤 언더 파이어`의 새로운 버전 `골드`의 체험장을 마련했다.

한빛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3D 액션 게임 `아스파이어`와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코스믹 블라스터`를 선보였다. 특히 한빛소프트 부스는 도우미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여 전시장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전망이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개발된 32비트 휴대용 게임기 `GP32`를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게임파크, 3D 축구 온라인 게임 `사이버 컵`을 출품한 윈텍소프트, `쥬라기원시전2` `페이트` 등을 출품한 위자드소프트 등의 부스도 볼만하다.

전시장을 둘러본 업계 관계자들은 "달리 보면 전시된 게임 종류가 적다고 볼 수 있지만 몇몇 업체의 부스는 크고 화려해, 관람객들이 게임을 살펴보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평했다.

[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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