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 '가로세로낱말맞추기2013'이 30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최근 동시접속자 100만 명의 '애니팡', 일간 매출 1억원의 '아이러브커피' 등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는 카카오게임이 iOS(아이폰)용으로 최초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의 '가로세로낱말맞추기2013'은 출시 첫 날 전체 무료 2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 게임은 안드로이드 버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카카오톡 계정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다만 아이폰용 카카오톡에서 '가로세로낱말맞추기2013'을 바로 이용할 수는 없어 아쉽다. 이는 아이폰용 카카오톡에 카카오게임(게임하기) 기능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해당 기능은 9월 초까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 외 '애니팡'이 애플 앱스토어 론칭을 위한 심의단계에 있으며 다른 카카오게임들도 아이폰 출시를 준비 혹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은 지난 29일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3위를 석권했으며, 매출 30위권에는 7개가 포진해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애플 앱스토어에서의 성공 여부에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은 전세계 56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게임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파급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이용자들이 카카오게임 출시를 기다려 온 만큼 상당한 성과를 거두지 않겠느냐"며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이용 가능해졌기 때문에 유저간 입소문 효과도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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