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 핵심 개발자 유충길 개발총괄(PD) 퇴사와 관련해 웹젠(대표 김태영)이 향후 게임 서비스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게임조선이 보도한 "웹젠 'C9' 개발 총괄 퇴사…왜?"와 관련해 서비스 및 해외 진출에 지장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
웹젠측은 "유PD가 8월 퇴사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예정돼 있던 것으로 업데이트 등 향후 콘텐츠 수급이 이미 준비된 상태로 향후 서비스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C9 개발총괄 자리는 김태영 대표가 프로그램 팀장의 도움을 받아 직접 지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9' 해외 서비스도 문제 없다. 일본과 중국 모두 담당 프로젝트 매니저(PM)가 별도로 있어 유 PD가 없어도 서비스 차질이 없고, 국내보다 업데이트 속도가 늦어 쌓아둔 콘텐츠도 충분하다.
유 PD 퇴사가 웹젠과 NHN 한게임(이하 한게임, 대표 이은상)의 서비스 재계약에 미치는 영향도 없다.
'C9'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한게임 관계자는 "올해 9월이 'C9'과 관련해 웹젠과 재계약을 검토해야 하는 시기가 맞다"며 "그러나 유충길 PD 퇴사가 'C9' 재계약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C9'은 웹젠의 해외 매출 효자 종목으로 웹젠의 올 상반기 실적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웹젠 관계자는 "올 상반기 해외매출이 12% 이상 성장했다"며 "총 매출 가운데 해외시장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56.5%에서 59.6%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특히 MORPG 'C9'의 해외 진출이 다각화되면서 대표작인 '뮤 온라인'과 함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웹젠은 'C9'의 태국 등 동남아시아 연내 서비스를 위해 현재 파트너사와 일정을 협의중에 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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