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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이 달랐다' …선데이토즈, 3년째 '신기록행진'

 

지난 26일 카카오게임 '애니팡'이 동시접속자 100만 명과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모바일게임의 새 역사를 썼다.   

흥행의 원동력으로는 카카오게임의 5600만 이용자를 통한 시너지 효과이 꼽히고 있다. 그리고 '개발사의 소셜게임 역량'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공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카카오게임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의한  갑작스런 흥행이 아니라 오랜 기간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개발사의 저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선데이토즈는 설립 이래 꾸준하게 보이지 않는 성과물을 내놓았다.

선데이토즈는 '아쿠아스토리'로 이름을 알린 PC·모바일 소셜게임 개발사로 지난 2009년 1월 설립됐다.

이 회사의 대표작 '아쿠아스토리'는 국산 소셜게임 중 최초로 누적 300만 명의 이용자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게임이 단기적 흥행에 그치지 않고 2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셜 퍼즐게임 '애니팡'은 지난 2009년 10월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처음 론칭된 선데이토즈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카카오게임(카카오톡 게임하기) 버전의 '애니팡'은 5600만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과의 연동을 기반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에 따르면 '애니팡'의 이용자 수는 약 500만 명으로 대부분이 국내 이용자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의 10%에 달하는 수치로, 한국 사람 열 명 중 한 명은 이 게임을 플레이해 본 것으로 풀이된다. 100만 명의 동시 접속자 또한 '메이플스토리'의 최고 기록인 62만명을 훌쩍 뛰어 넘는다.

현재 이 회사는 총 5종 게임에서 PC 500만 명, 스마트폰 610만 명으로 총 111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 선데이토즈 이력

선데이토즈는 설립된지 3년 된 중소게임사지만 '아쿠아스토리'에 이어 '애니팡'으로 국내 최초·최고의 기록을 연신 새로 쓰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성공 요인으로써 독자적인 소셜게임 노하우를 높이 사고 있다. 선데이토즈가 각 플랫폼의 특징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소셜게임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요소인 협동과 경쟁을 이용자들에게 친밀하고 흥미로운 형태로 풀어낸다는 평가다.

실제로 '애니팡'은 늘 이용자와 붙어 있는 모바일게임의 환경을 살려 실시간 경쟁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친구의 기록을 넘었을 때 신나는 효과음과 함께 순위 상승을 표시해주며, 카카오톡을 통해 승리 메시지를 보내 약 올리는 기능을 제공한다.

선데이토즈 한 관계자는 "선데이토즈는 소셜게임 전문 회사로 시작된 만큼, 소셜게임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에서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사는 어느 플랫폼에서나 소셜 시스템 및 이용자 기반을 활용하는데 능하기 때문에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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