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씨알의 ‘포트리스2레드(이하 포트리스2)’모바일이 풍요속의 빈곤을 연출하고 있다. 출시 초반 무서운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이용자들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씨씨알은 지난 17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포트리스2’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
모바일로 자리를 옮긴 포트리스2는 PC온라인 이용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서비스에 한 때 국민게임이라 불렸던 기대감이 더해져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출시한지 불과 일주일도 채 안된 현재 13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무료 애플리케이션 순위에서도 당당히 2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불안정한 서비스 등의 이유로 이용자들의 차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인기 무료 애플리케이션 10위권 내에 진입한 타이틀 가운데 가장 낮은 2.8의 별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
특히 총 1890여명이 참여한 별점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5점을 제공한 이용자는 절반에 못 미치는 718명에 그쳤다. 반면 965명의 이용자들이 최하점을 부여했다.
대다수의 이용자들은 최하점의 주된 이유로 불안정한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을 꼽았다. 네트워크 환경의 불안정으로 정상적인 게임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모바일 이용자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이로 인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모바일 이용자를 색출하는 기이한 문화까지 생겨났다.
회사 측은 해당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씨씨알의 한 관계자는 “올해 3분기이내 모바일 전용서버를 구축하고 4분기 모바일 이용자를 위한 싱글플레이어 AI(인공지능)대전 모드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이 지적했던 유저인터페이스(UI)보다 조만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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