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연출가인 최소라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참가국 및 선수단 소개 , 외빈 축사, 개막선언, 한국 대표단 주장인 임요환 선수의 개막경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게임은 문화적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지식사업이자 21세기 세계 청소년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의 하나"라며 "이번 WCG 대회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게임을 사랑하는 전세계 청소년의 친선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주관 방송사인 겜비씨와 라이코스(wcg.lycos.co.kr)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정일훈 게임 전문 캐스터와 아리랑TV MC로 활동한 바 있는 제니퍼 클라이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200여명의 국내외 기자들과 수백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세계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장애인 선수가 포함되어 화제를 일으킨 호주의 카운터스트라이크 대표 시너지(Synergy)팀은 각국 취재진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개막식을 끝으로 본선 1일차 경기가 350여대의 PC로 구성된 특설 경기장에서 `스타크래프트` `피파 2001` `퀘이크` `카운터 스트라이크` `언리얼 토너먼트` 종목으로 시작됐다. WCG 공식홈페이지(www.worldcybergames.org/kr)에 접속하면 세계 최고수들이 펼치는 플레이를 온라인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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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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