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청소년게임캠프가 전북 완주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서 10일 개최됐다.
청소년게임캠프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게임 이해를 돕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이경근)이 주최하고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교장 정광호, 이하 게임고)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게임 제작 공모전 및 작품 전시 ▲게임 대회 ▲기능성게임 특강 ▲네티켓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 당일 비가 내렸으나 일정 변경 없이 실내 행사로 시작됐다.
전국 게임 제작 공모전의 경우, 청소년들의 게임 개발 솜씨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공모전은 청소년게임캠프의 주요 행사로써 게임업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입상자에게는 게임고 입학 시 특별전형 혜택이 주어진다.
캠프에 참여한 400여명의 청소년들은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게임의 순기능과 인터넷 예절을 재미 있게 학습할 수 있다. 인터넷중독 상담과 게임이용지수 자가진단 프로그램에서는 각자의 현황을 점검하거나 조언을 구할 수 있다.
게임 개발 특성화 고등학교인 게임고의 학생들도 참가자들과 한 조를 이뤄 캠프에 동참한다. 이들은 게임 제작을 전공하는 청소년들로서 모범을 보이고, 또래 아이들과 캠핑을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다.
학부모를 위한 특강도 마련됐다. 행사 중 오 수잔나 게임스포체인지 한국지부장의 ‘사회 변화를 위한 기능성게임 특강’을 비롯해 게임의 순기능과 세대간 의사소통에 대한 학부모 강연이 병행 실시된다.
이외, 일과를 마치는 저녁 시간에는 캠프의 백미인 캠프파이어와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을 총괄하는 이기섭 게임고 실과부장은 “청소년게임캠프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고 게임 산업의 잠재성과 순기능을 전하기 위한 행사”라며 “올해 10회째를 맞이했으며 향후 여러 기관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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