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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무제한 LTE로 통신 부담 '타파'

 

◆ 대세는 '온라인게임화'

최근 실시간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게임이 늘어나는 추세다. 장르, 소재, 형식을 불문하고 각양각색의 네트워크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엔소니가 서비스하고 디펫7이 개발하는 '제네시스'는 '스타크래프트'처럼 여러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하는 RTS다. 넥슨의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러쉬+'는 원작 온라인게임처럼 이용자간 네트워크 대전을 지원한다.

모바일 MMORPG(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게임)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네오싸이언 '라그나로크온라인:발키리의반란'과 넥슨 '제국온라인', 컴투스 '던전판타지온라인' 등이다. 이 게임들은 한 지역에서 여러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함께 전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들 게임은 여러 사람과 대전할 수 있는 '네트워크 플레이'를 무기로 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처럼 실시간으로 다른 이용자와 대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넥슨 '카트라이더러쉬+'

◆ LTE,통신속도와 가격 부담 다운시켜

아직까지 3G 환경에서의 네트워크 플레이는 통신 속도나 안정성 면에서 불편함이 적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일부 모바일게임사는 통신사와 손을 잡았다. 빠른 속도와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LTE 게임 정액제'라는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한 것.

LTE 게임 정액제는 게임과 LTE 데이터 사용량을 결합한 부가서비스로 월 3000원을 내면 특정 게임의 데이터 사용량을 무제한 제공해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같은 요금제를 사용한 게임은 SK텔레콤(이하 SKT)과 손잡은 '제네시스'와 '카트라이더러쉬+' 등 2종으로 주머니 사정이 열악한 10~20대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정금액을 내면 별도의 데이터 이용료를 내지 않고 무제한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LTE 게임 정액제의 향후 출시 계획에 대해 SKT 관계자는 "아직은 기출시된 LTE 게임 정액제 상품의 실적을 지켜봐야 할 단계"라며 "성과가 좋을 경우, 수준 높은 게임 육성을 위해 장르 또는 브랜드 패키지 형태로 확대 적용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 SKT에서 서비스하는 '제네시스' LTE 부가서비스

◆ LTE, 네트워크 플레이 '해결사'

업계에서는 LTE 게임 정액제로 인해 네트워크 플레이 기반의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가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멀티플랫폼 게임인 '블루문'을 개발 중인 네오위즈인터넷의 한 관계자는 "'블루문'에서 PC와 모바일의 연동 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LTE와 같이 빠른 네트워크 통신이 필요하다"며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하는 모바일게임에는 LTE 데이터 사용량 무제한 제공도 큰 장점"이라고 LTE 환경의 장점을 설명했다.

▲ 네오위즈인터넷 '블루문'

한 모바일게임사 관계자는 "모바일게임은 네트워크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되므로 현재로써는 니즈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향후 게임 특화 요금제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중심으로 발전한다면 충분히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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