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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 오픈, 모바일업계 '반색'… 新마케팅 툴 기대

 

카톡, 5000만 회원, 일평균 2500만 '장점'…메신저 기반 한계, 실제 게임 유입 '글쎄'

카카오톡의 게임센터 ‘카카오게임’이 7월 30일 오픈됐다. 모바일게임업계에서는 신작을 알리는 새로운 홍보 창구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톡이 5500만 회원과 일일 평균 사용자수가 2400만명에 달해 모바일게임과 소셜게임 등 차세대 게임 시장 특히 홍보에 절대적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게임빌의 김영식 홍보과장은 "카카오톡은 모바일 기기 전체를 통해 최대, 최다 인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게임센터 오픈은 성공적인 플랫폼이자 업계 트렌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기 게임 '팔라독' 개발사인 페이즈캣 김진혁 대표도 "카카오게임을 통한 게임 론칭 시 상당한 홍보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카카오 이용자의 편의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라면 마케팅 툴로써도 강한 입지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카카오게임에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카카오톡이 메신저 이용자를 기반으로 해 실제 게임으로의 유입 효과에 대해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기때문이다. 모바일게임 전문 플랫폼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향후 파급력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 모바일게임사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은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퍼즐과 퀴즈 같은 캐주얼 게임을 간단히 즐기기에 용이한 반면, 그 외 장르에 대해서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일부 게임사는 카카오게임 입점에 대해 우선 추이를 지켜본 후 확정짓겠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게임빌측은 "카카오게임을 통한 서비스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고, 소셜게임 전문 개발사 노리타운스튜디오도 "카카오게임에 입점할 의향은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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