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가 신작 TPS 게임 '스쿼드플로우' 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라인업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빛소프트는 8월 말까지 온라인게임 '그랑메르'와 '탄트라'를 순차적으로 종료한다. 또한 '위드' 등 2개 게임에 대해서는 기존 15세 이용가에서 18세 이용가로 등급을 상향시키는 등 또 한번의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 분위기다.
◆ 온라인게임 4종 명암 엇갈려…
한빛소프트는 최근 '그랑메르'와 '탄트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7월30일, 8월30일 국내 서비스를 종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업데이트 및 게임서비스 부족 등 더 이상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는 것. 이에 따라 현재 해당 게임에 대한 캐시 밎 아이템에 대한 환불절차가 진행중에 있다.
실제 출시 9년째를 맞은 '탄트라'의 경우 국내시장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한 데다가 지난 2009년 이후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해 2월 야심차게 선보였던 낚시게임 '그랑메르' 역시 서비스 초기 유저 모으기에 실패하면서 1년 반 만에 문을 닫게 됐다.
특히 셧다운제와 게임시간선택제 시행에 따라 수년간 서비스하던 '에이카'와 '위드'를 18세 이용가로 등급 상향 조치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게임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5세 이용가 등급을 받은 '에이카'는 지난 5월 재심사를 통해 18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11년간 서비스돼 온 장수게임 '위드' 역시 지난 6월 재심사를 거쳐 18세 등급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 차기작 '스쿼드플로우'에 개발력 등 집중
이와 관련 회사 한 관계자는 "타격감 등 일부 컨텐츠 수정 및 추가에 따른 조치일 뿐 셧다운제 등 게임규제 영향으로 등급 상향 신청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용자들 대부분이 성인으로 구성돼 있어 등급 상향에 따른 이용자 이탈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이용등급 변경으로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 면에서도 제약사항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스쿼드플로우'의 연내 오픈을 목표로 현재 이 게임에 개발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비공개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2차 테스트 혹은 오픈베타 여부를 결정짓는다는 계획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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