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5주년을 맞은 명작 롤플레잉게임(RPG) ‘파이널판타지’가 모바일 소셜게임으로 국내에 서비스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이하 다음)과 디엔에이서울(대표 스티븐 양)는 25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파이널판타지:에어본브리게이드’의 다음모바게 서비스를 발표했다.
행사를 시작하며 디엔에이서울의 스티븐 양 대표는 “다음모바게를 통해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25개 타이틀을 출시했고, 주력 타이틀 출시에 따라 이용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의 우수한 게임을 국내에 서비스한다는 전략 아래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 디엔에이서울 스티븐 양 대표
‘파이널판타지:에어본브리게이드’는 스퀘어에닉스와 디엔에이가 공동 제작한 스마트폰용 소셜게임이다. 캐릭터, 몬스터, 직업, 어빌리티 등 ‘파이널판타지’의 콘텐츠에 디엔에이의 소셜게임 노하우가 접목돼 있다. 핵심 콘텐츠는 하늘을 나는 배인 ‘비공정’과 ‘비공정단’이다.
‘파이널판타지:에어본브리게이드’는 소셜게임의 기본적인 경쟁 시스템은 갖추고 있는 반면 서로 뺏고 빼앗기는 쟁탈 요소는 거의 없다. 전투는 카드배틀 방식이고, 직업이나 어빌리티는 원작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설정을 따른다.
이 게임의 그래픽은 원색풍의 2D 타입이다. 캐릭터들은 마스코트 형태로 그려진다. 시리즈를 넘어 주인공 캐릭터들이 한 곳에 등장하는 것도 ‘파이널판타지:에어본브리게이드’의 특징이다.
이밖에 유저간 정보 및 아이템 교환, 초코보를 통한 레어 아이템 입수, 강화와 합성 등 시스템이 존재한다.
스퀘어에닉스의 이치로 하자마 프로듀서는 “‘파이널판타지’를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전하기 위해 가장 많이 보급된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부분유료화 방식의 소셜게임을 만들게 됐다”면서 “폭넓은 유저층을 가진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파이널판타지’와 같은 최고의 타이틀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퀘어에닉스 하자마 프로듀서 “재미 없을 이유가 없죠”
이 게임은 지난 1월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4개월 동안 등록 사용자 250만 명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다음모바게를 통해 프리미엄(Freemium, 부분유료) 과금방식으로 출시된다. 스퀘어에닉스에서는 한국 서비스 운영팀을 배치, 유저들의 플레이 성향에 맞춰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의 손경완 뉴이니셔티브 부문장은 “다음모바게는 상반기 서비스를 통해 마케팅 노하우와 자신감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채널과 외부 광고, 바이럴 등 마케팅을 통해 다음모바게에 트래픽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파이널판타지’와 같은 대작 출시에 발맞춰 다음 모바일 메인에도 ‘게임’ 카테고리를 노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다음 손경완 부문장
‘파이널판타지:에어본브리게이드’는 안드로이드버전이 먼저 출시되며, 이달 25일부터 다음모바게를 통한 사전 등록 이벤트를 거쳐 오는 8월 중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등록 이벤트 혜택은 소환 캐릭터 ‘클라우드’와 ‘유우나’ 등이다.

▲ 왼쪽부터 다음 손경완 부문장, 스퀘어에닉스 이치로 하자마 프로듀서, 디엔에이서울 스티븐 양 대표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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