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회장 강광수, 이하 KAIA)와 코엑스(대표이사 홍성원)는 20일 코엑스에서 2012 한국 국제 엔터테인먼트&게임 엑스포(K-Game, 이하 'K게임')와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될 예정인 K게임은 아케이드 게임 시장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산업적 발전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시회로 KAIA와 코엑스가 주최한다.
K게임에는 40여 개의 아케이드 게임업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전시 분야는 98%를 차지하는 아케이드 게임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과 상품을 포함한다.
주최사인 코엑스는 이번 전시회를 '서울콘텐츠위크'라는 이름으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전시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와 동시에 코엑스 전시 전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코엑스 이종수 프로젝트매니저, 에프투시스템 박성규 대표이사,
게임저널 이재권 대표, KAIA 강광수 회장
이종수 코엑스 PM은 "아케이드 게임하면 바다이야기와 사행성이 결부되는 악연의 고리를 끊을 때가 왔다"며 "캐릭터와 만화, 음악 등 게임과 시너지를 내는 분야의 연계 전시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엑스 전관 규모의 대대적인 행사에 나서는 것은 국내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재기를 위한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PM은 "K게임 전시관은 거대한 놀이터 같은 분위기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기나 체감형 게임 위주로 꾸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아케이드 게임 산업을 침체기에 빠뜨린 2006년 '바다이야기' 사태와 사행성 논란을 끊고자하는 업계의 노력과 의지가 담겼다. 현 아케이트 게임 산업은 매출 규모만 놓고 봤을 때 지난 2005년 9655억 원에서 2010년 618억 원으로 폭락하면서 명맥을 잇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K게임 후원사인 게임저널의 이재권 대표는 "해외에서는 아케이드 게임이 온가족 엔터테인먼트로 인식되고, 국내 아케이드 산업 매출의 2배에 달하는 매출을 한 기업이 기록했다"면서 "국내 아케이드 시장의 인식 변화가 절실하다"고 이번 전시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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