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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GAME 2012] ‘해외 진출 좀 더 신중할 필요'

 

 

▲ 헨리크 신 대표의 발표 장면

해외진출이 국내 게임업체의 도약을 위한 화두가 됐다. 그러나 무엇보다 해외시장에 대한 부족한 이해 탓에 끊임없이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는 게 큰 문제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 지역에서 8년째 게임 사업을 하고 있다는 온게임의 헨리크 신(본명 신중현)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잇츠 게임2012’에서 “브라질에서는 게임 이용자가 왕이다”고 말해 청중의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정부는 현재 체계적인 소비자 보호법을 통해 게임 이용자의 불편함을 최대한 최소화하고 있다는 게 신대표의 설명이다.  

브라질은 작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 2억 명 가운데 2000만 명이 게임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인터넷 회선은 인구 백 명당 8.5개 정도를 갖췄고, 인터넷 이용요금이 한국 보다 10배 가깝게 비싼 만큼 이용자 인프라를 구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게다가 브라질 정부는 도박 게임 단속과 이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통해 사행성을 조장하는 업체를 뿌리 뽑고 있어 게임업체가 시장에 진출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신대표는 “브라질에서는 한 달에 열 건 정도의 이용자 소송을 상대해야 한다”며 “브라질은 게임 내 도박이나 확률성 상품에 대한 법적 제재가 큰 편이라 현지화 작업 시 이런 부분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한국과 브라질 게임 시장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인터넷카페(PC방)보다는 가정에서 게임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인터넷카페는 주로 온라인게임 결제수단인 e-핀 판매처로 쓰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브라질에서는 온라인게임의 성패가 6개월 이상 서비스한 후에야 가시화되며, 결제수단은 은행지로 납부가 50% 이상을 차지해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최대 3일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브라질은 아직 중산층이 얇아 결제유저 비중은 낮으나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라며 “장기전을 준비해야하는 시장이고, 게임 자체보다는 내부의 커뮤니티 요소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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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er 기자의

댓글 0

  • nlv23 혼돈의카오스스
  • 2012-05-31 09:15:59
  • 브라질은 격투게임이 인기좋을듯 카포에라 넣어서 ㄱㄱ
  • nlv35 순수영혼
  • 2012-05-31 10:47:15
  • 동남아시아 진출 기업이 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넥슨의 경우 최근 감마니아 인수설이 나올 만큼 동남아시아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던데, 그 나라 문화를 잘 파악하고 덤벼야 할 듯 보이네요.